【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019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두산 투수 조시 린드블럼이 선정됐다. 또한 생애 단 한번의 기회만 주어지는 최우수 신인상에는 LG트윈스 투수 정우영이 뽑혔다.이들 두 선수는 2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지난달 2일~3일까지 진행된 기자단 투표에서 린드블럼은 총 880점 만점에 가장 많은 716점을 얻어 양의지(352점), 양현종(295점), 김광현(221점) 등을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린드블럼은 올 시즌 194.2이닝으로 리그 투수 중 최다이닝을 소화하면서 다승(20승), 승률(0.870), 탈삼진(189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으며, 팀의 통합우승을 이끄는 등 맹활약을 선보였다.린드블럼은 특히 올 시즌 최고활약을 보인 투수에게 주어지는 최동원상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외국인 선수가 MVP를 차지한 것은 지난 1998년 타이론 우즈(두산),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