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전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다양성·포용성 지수 평가에서 '톱100' 명단에 한국기업은 4곳만 이름을 올려 분발이 요구된다.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 공동 본사를 둔 다국적 컨설팅업체인 레피니티브(Refinitiv)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발표한 '글로벌 다양성·포용성 지수(Global Diversity & Inclusion Index, 이하 D&I 지수)' 평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기업은 한국가스공사와 삼성물산, 삼성전자, 한국타이어 등이 선정됐다.세계적인 사모펀드인 블랙스톤그룹과 다국적 미디어그룹인 톰슨로이터가 공동 소유한 레피니티브는 자사가 보유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세계 7000여개 기업을 뽑아 직장 내 다양성과 포용성, 인력개발, 뉴스 논란 등 4개 잣대로 점수를 매겨 지난 2016년부터 우수 기업 100개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D&I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