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주 연기됐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1일 “장기간 고교 개학 연기와 학사일정 변경에 따른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며 오는 11월 19일 예정됐던 수능을 12월 3일로 2주 연기한다고 밝혔다. 수능 성적 통보는 12월 23일 실시된다.또한 대입 수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마감일도 8월 31일에서 9월 16일로 늦춰졌고, 정시 학생부 작성 마감일도 12월 14일로 연장됐다.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9월 23∼29일로 2주가량 늦춰 지고(합격자 발표 12월 28일), 정시 원서접수도 내년 1월 7∼11일로 2주가량 연기(합격자 발표 2월 6일)된다.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대입전형일정 변경안'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과 협의를 거쳐 다음 달 중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교육부는 또 세 차례 연기된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추가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계속해서 늘고 있는 코로나19 해외 유입사례와 관련 “더욱 강력한 조치와 철저한 통제가 필요하다”며 “격리 조치를 위반할 경우 강력한 법적 조치가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31일 청와대에서 세종청사와 화상연결 방식으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작은 구멍 하나가 둑을 무너뜨리는 법”이라며 “국민 모두가 불편을 감수하며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때 한 개인이 모두의 노력을 허사로 만드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거듭 말씀드리지만 사망자를 줄이는데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다중시설을 통한 집단 감염을 막는데 방역 당국의 역량을 집중해 달라”며 “집단 감염이 한 군데 발생할 때마다 국민의 고통이 그만큼 더 커지고, 우리 경제가 더 무너지고 더 많은 일자리를 잃게 된다는 사실을 무겁게 여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계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는 11월 19일 예정됐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연기될 전망이다.정세균 국무총리는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내달 6일 예정이던 개학을 9일부터 순차적(온라인)으로 진행한다”면서 “시험과 입시 일정도 그에 맞춰 조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 치러질 수능은 당초 예정보다 1~2주 가량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사실상 수능 연기 방침이 밝혀지면서 입시를 앞 둔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이해 득실과 대책 마련에 한창이다.그렇다면 이번 수능 연기가 수험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입시전문기관 종로학원하늘교육(대표이사 임성호)은 “수능이 연기되면 현재 고3학생들이 재수생에 비해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종로학원 관계자는 그 이유로 우선 “고3 학생들은 개학이 미뤄지면서 현재 담임 교사와도 만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계속되고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또 다시 연기됐다.정세균 국무총리는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아직 아이들을 등교시키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 많은 분들의 의견이고, 방역전문가들의 평가 또한 다르지 않다”며 “내달 6일 예정이던 개학을 9일부터 순차적(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또한 대학수학능력시험 등 각종 시험과 입시 일정도 조정될 전망이다.정 총리는 이날 개학 일정 연기와 관련 “매일 적지 않은 수의 신규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는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기가 어렵다”며 “학교를 매개로 가정과 지역사회로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그동안 감염 위험을 대폭 낮추기 위해 방역역량을 총동원해서 노력했지만,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정 총리는 “그렇다고 연간 수업 일수와 입시 일정을 고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정부가 최근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전국의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의 개학을 2주 더 연기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오는 23일 개학 및 개원 예정이던 모든 일정이 내달 6일로 미뤄지게 됐다. 각급 학교의 개학이 4월로 미뤄진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특히 정부는 이번 학사 일정 변경을 계기로 오는 11월 실시 예정인 수능 등 대입 일정 변경도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개학 일정을 4월 6일 전으로 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정부는 이에 앞서 이달 2일 예정이었던 개학을 9일로 연기한 바 있으며, 사태가 더 확산되자 추가로 2주 더 연기해 다음주 월요일(23일) 새 학기를 시작할 예정이었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는 17일 “전국의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의 2020학년도 신학기 개학일을 당초 3월 23일에서 4월 6일로 2주간 추가 연기한다”고 발표했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이 사립유치원의 사유재산권 인정 등을 요구하며 벌였던 “‘개학연기 준법투쟁’을 조건없이 철회한다”고 밝혔다.이덕선 한유총 이사장은 4일 “‘학부모들의 염려를 더 이상 초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판단했다”면서 “내일(5일)부로 각 유치원은 자체판단에 의해 개학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다만 이번 사태에 대해 “120년 동안 우리나라 유아교육을 위해 기여해왔던 수고와 공헌은 간데없이 사립유치원이 적폐로 몰렸다”면서 “여론몰이와 사회적 비난과 과도한 처벌목적의 유치원 3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그대로 수용할 경우 사립유치원의 자율성과 생존이 불가능하였기에 교육부와 민주당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였지만 제대로 된 협의조차 불가능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이어 “그래서 우리는 국민들에게 직접호소하기 위해 정당한 준법투쟁의 하나인 개학연기투쟁을 통해 교육부와 진정성 있는 대화를 촉구했다”면서 “사립유치원의 운영, 자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4일 일부 사립유치원의 개학연기 사태와 관련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에 대한 논의를 할 때마다 한유총은 집단 휴업 결의 등을 반복해 왔다”면서 “이러한 관행은 이번 기회에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대국민담화에서 “일부 사립유치원의 불법 개학 연기로 학부모님들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유 부총리는 한유총의 개학연기에 대해 “무기한으로 입학식을 연기하는 것, 그리고 집단적인 무단 폐원 모두 유아교육법과 관계 법령상 불법적인 행위”라면서 “정부는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대로 법과 원칙대로 엄정하게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에서 한유총의 개학 연기에 참여한 유치원은 총 239개원로 전체 사립유치원의 약 6.2%에 달한다.유 부총리는 “국가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은 사립유치원을 정부가 좌지우지하기 위한 도구가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대해 설립허가 취소를 통한 강제해산 방침을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은 4일 “한유총의 개학 연기사태와 관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관련 세부 사항은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한유총은 서울시교육청의 허가를 받아 설립괸 사단법인으로, 현행 민법 제28조에 따라 ‘공익을 해하는 행위를 저질렀을 때’ 주무관청이 그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는 조항에 따른 것이다.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등 교육당국은 이번 한유총의 개학 연기에 대해 ‘불법 행위이자 유아학습권을 침해하는 등 공익을 해하는 행위’라고 규정한 바 있다.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결정에 따라 한유총에 설립허가 취소를 사전 고지하고, 이후 청문을 거쳐 최종 결정을 내린다.한편, 당국이 이 같은 강력 대응에 나서면서 한유총 측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가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의 개학 연기와 관련해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유 부총리는 4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함께 용인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일부 사립유치원의 개학연기는 아이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명백하게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 지금이라도 철회해 달라”고 말했다.유 부총리는 이어 “다행스러운 것은 개학연기에 참여하는 유치원 숫자가 조금씩 줄고 자체 돌봄을 하겠다는 유치원이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면서 “정부는 우리 아이들의 학습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부모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관계 기관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교육당국에 따르면 이날 서울 21곳, 경기도 77곳을 비롯해 전국 365곳의 사립유치원이 개학을 연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경기도 용인은 32곳의 유치원이 개학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교육당국은 이번 한유총의 개학연기 사태와 관련 각 시도 교육청별로 ‘긴급돌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 소속 일부 유치원들이 사유재산 인정 유지를 요구하며 4일 무기한 개학 연기에 들어갔다.한유총은 이날 개학연기에 1500여곳의 유치원이 참여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교육당국은 실제 300여곳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개학을 맞은 자녀들을 유치원에 등원시키지 못한 학부모들은 분통을 터뜨리며 일부 학부모는 개학을 연기한 유치원의 입학 취소 신청을 내기도 했다.아울러 학부모들은 유치원의 조속한 개학을 요구하고 있다.한편, 교육부는 이날 한유총의 개학 연기에 각 시도 교육청별로 ‘긴급돌봄 서비스’ 등 실시하며 긴급대책에 들어갔다.교육당국은 이번 사태로 인한 학부모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아동들의 거주지역 공립 단설유치원으로 배치할 예정이며, 인근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나 돌봄교실, 국공립어린이집까지 동원할 방침이다.이번 사태와 관련해 교육부와 한유총이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강경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장기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가 사유재산 인정을 요구하며 유치원 개학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한유총은 27일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끊임없이 대화를 요구했음에도 이를 거부하고 사립유치원 마녀사냥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정부의 끊임없는 적폐몰이, 독선적 행정에 대해 올해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는 준법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한유총은 이어 “(무기한 개학 연기는) 법 테두리 안에서 사립유치원 생존과 유아교육 정상화를 위해 투쟁에 나서는 것”며 “정부의 입장변화가 있을 때까지 개학을 미룰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사립 유치원 땅과 건물에 대한 시설사용료에 대해 “우리의 한결같은 요구는 교육의 자율화와 사유재산성에 대한 인정”이라면서 “자체 유치원 예산에서 시설이용료를 비용으로 인정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유총은 한유총은 사유재산 인정 외에도 '유치원 3법'과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철회, 사립유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