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의 대표적인 산업인 반도체의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8월 제조업 체감경기가 6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체감 경기도 석 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하반기 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5포인트 하락한 67이었다.올해 2월(63)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번 조사는 이달 7~14일까지 법인기업 3255곳을 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제조업과 건설·부동산·도소매업 등 비제조업까지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수출 호조와 소비 회복에 힘입은 결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업황이 모두 개선됐고, 내수 보다는 수출기업의 지수 상승폭이 컸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을 반영한 업황 실적 BSI는 88로 3월(83)보다 5포인트(p) 상승했다.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통계로,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긍정적', 아래면 '부정적'을 의미한다.이달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3255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이 가운데 2816개 기업(제조업 1662개·비제조업 1154개)가 설문에 답했다.업황 BSI는 3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했는데, 2011년 6월(88) 이후 약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업종별로는 특히 제조업 업황 BSI가 89에서 9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경제심리지수가 '저점'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이다."민간의 체감경기 수준을 보여주는 경제심리지수(ESI) 순환변동치가 2년 만에 상승 전환한데 대한 한국은행의 설명이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9년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11월 ESI 순환변동치는 91.1로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민간 체감경기 '바닥' 찍었나E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에 소비자심리지수를 합성해 산출하는 지수다. 제조업은 수출, 가동률, 자금사정 등으로 평가하고, 비제조업의 경우 업황과 자금사정을 합산해 산출한다.이에 민간의 체감경기를 비교적 잘 반영하고 있다.ESI는 지난 2017년 11월(99.2)부터 지난 10월까지 23개월 동안 줄곧 하락했다.그러나 11월에는 제조업 가동률전망, 비제조업 업황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이 전월 대비 플러스를 나타내며 ESI가 상승 전환을 이끌었다.11월 전산업 업황BSI는 전월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