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제네시스가 '고급차 파죽지세'를 이어갈 주역으로 플래그십 세단 G90을 꺼내들었다.연평균 글로벌 판매 목표는 2만대. 국내 대형 럭셔리 세단 시장에 맞먹는 수준으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 굵직한 경쟁사를 뚫고 왕좌를 거머쥘지 주목된다.13일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수지에서 G90의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하고 이달 중 고객에게 인도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G90는 내외부가 완전히 변경된 4세대 신형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차기 플래그십 세단이다.장재훈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G90는 오늘의 제네시스가 세계 시장에 자신 있게 선보이는 궁극의 플래그십 세단"이라며 "제네시스 브랜드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연평균 2만대 판매를 목표로 한국 시장은 물론 북미와 중국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2020년 기준 국내 초대형 럭셔리 세단 시장의 규모가 약 2만여대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제네시스가 일명 '회장님 차'라고 불리는 신형 G90을 공개했다.14일 제네시스는 플래그십 세단인 신형 G90의 전체 사양을 공개하고 오는 17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G90는 2018년 부분 변경 모델 출시 이후 3년 만에 내외부가 완전히 변경된 4세대 모델로, 세단과 롱휠베이스 등 2가지 모델로 출시됐다.가솔린 3.5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380마력을 자랑한다. 제네시스는 "최고급 세단에 걸맞은 실내외 디자인과,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고객에게 운전 부담을 덜어줄 첨단 주행 보조 기술을 적용했다"라며 "다양한 기술이 집약된 G90을 통해 고급차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라고 말했다.신형 G90의 외관은 역대 모델 가운데 가장 우아한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제네시스는 설명했다.대표적으로 차량 전면부의 크레스트 그릴은 '레이어드 아키텍처'(층층이 쌓인 구조)가 적용됐고, 그릴 양옆 두 줄의 헤드램프는 가장 얇은 두께의 '두 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글로벌 판매 누계 50만대를 돌파했다.제네시스는 12일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이후 지난 9일까지 국내 37만8999대, 해외 12만1192대 등 총 50만19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2015년 11월 국내 최초 고급차 브랜드로 출범한 이후 5년 반 만에 이뤄낸 성과다.제네시스는 2015년 11월 G90(당시 국내 차명 EQ 900)를 첫 출시하며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렉서스 등이 격전을 벌이는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제네시스는 출범 첫 해인 2015년 530대를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2016년 6만 5586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평균 8만여 대의 판매량을 올리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특히 제네시스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부회장 시절 초기 기획 단계부터 외부 인사 영입과 조직 개편까지 브랜드 출범 전 과정을 기획하고 주도하는 등 큰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