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정부가 15일 신규택지 발표를 통해 수도권을 비롯한 5곳에 총 8만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수도권 내 대기수요가 있는 유효택지를 확보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이러한 택지개발 시 반드시 교통망 불편을 줄이기 위한 예산 확보와 교통망 개발 시점 준수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게 전문가의 지적이다.이날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신규택지 5곳은 지자체·관계기관 협의가 마무리된 ‘구리·오산·용인·청주·제주’ 등으로 수도권에서는 총 3개 지구 6만5500호 규모다.이중 구리토평2지구에서는 1만850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내년 전국 집값이 소폭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부동산에 대한 기대 심리는 회복됐지만, 여전히 과거와 비교해 부담스런 집값과 고금리 영향으로 현재 수준의 거래량 지속은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7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이 발간한 ‘건설동향 브리핑’에 따르면, 내년 주택가격은 수도권 2.0%, 지방 3.0% 등 전국 2.5%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건산연은 수도권과 지방의 집값이 하락하는 이유로 먼저 규제 완화책에 따라 심리가 연초 대비 상당폭 회복됐지만 여전히 과거 대비 부담스러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14년 만에 1조원대 밑으로 떨어진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반도체 사업 부진’이다.장기화된 글로벌 경기 침체에 IT 수요가 감소한 결과, 반도체 물량이 계속 쌓이면서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삼성전자뿐 아니라 전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공급 과잉과 수요 감소에 의해 부진을 넘어 혹독한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주가 반등을 이끌 수 있는 요인이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3일 신동준 KB증권 WM투자전략본부장은 KB국민은행 월간지 ‘GOLD&WISE’ 기고문을 통해 반도체 시장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1년 전보다 24% 넘게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주택가격전망지수도 하락하고, 집값의 선행 지표인 전셋값도 진정되는 분위기여서 집값 하락의 전조인지 주목된다. 2월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것은 지난해 영끌과 패닉바잉 등으로 거래량이 워낙 많았던데다 정부의 2·4 공급대책과 올해 6월1일 기준으로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가 크게 오르기 때문이다.다만 이런 분위기에 대해 전문가들은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보면 된다며 본격 하락을 얘기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분석했다.◇ 2월 주택매매 전년 동기 비해 24% 감소2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8만7021건으로 전월(9만679건)과 전년 동월(11만5264건) 대비 각각 4%, 24.5% 감소했다. 다만 최근 5년 월평균(7만277건) 보다는 23.9% 늘었다.수도권 거래량은 4만7433건으로 전달 대비 0.6% 늘었으나 1년 전에 비해선 28.6% 줄었고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내년 아파트 총 31만9000호 등 주택 총 46만호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는 평년 공급물량을 넘어서는 수치로 전세난과 집값 급등을 잡아 부동산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주택시장 안정의 기본 전제는 충분한 공급"이라며 이런 공급계획을 밝혔다.◇ 아파트 39만9000가구 등 46만가구 공급...서울 수도권이 36.1만가구정부가 내년 공급을 계획 중인 주택 46만호 중 수도권은 27만8000호, 서울은 8만3000호다. 아파트는 수도권 18만8000호, 서울 4만1000호 등 31만9000호다.홍 부총리는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된다면 평년 수준을 상회하는 입주 물량이 공급돼 시장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평년 수준'이란 전국 10년 평균 45만7000호 수준을 의미한다.홍 부총리는 "중장기 공급능력 확충도 차질없이 진행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정부가 최근 강남4구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시장 과열 징후 차단을 위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 적용 대상을 주택매매업자와 임대·매매 법인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강남4구와 마포, 성동, 용산, 서대문 등의 차입금이 과도한 의심 주택거래 1200건은 집중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그러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 받은 재건축·재개발 단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은 6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 입법 예고 과정에서 지나친 소급 적용이라는 의견과 함께 '공급 위축' 우려까지 더해진 때문이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관련부처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근 부동산시장 점검결과 및 대응방안’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우선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개인사업자 중 주택매매업자에 대해 LTV 40% 규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주택임대업자에만 적용하던 개인사업자 대상 LTV 규제를 매매업자에게도 확대한 것이다.주택임대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