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금융권이 향후 5년 동안 225조원 이상의 혁신금융을 투입한다.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혁신금융 비전 선포식에 따른 민간 금융권의 후속 조치다.은행권에서는 3년간 기술금융, 동산분야 등에 100조원, 금융투자업권에서는 5년간 기업공개(IPO), 초대형 투자은행(IB) 등을 통해 125조원을 투입하는 것이 목표다.금융위원회는 30일 최종구 금융위원장 주재로 '혁신금융 민관합동 TF'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5대 금융지주 회장과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등은 225조원 이상 규모 혁신금융 추진계획을 공개했다.은행권은 당초 목표인 향후 3년간 기술금융 90조원, 동산담보대출 6조원, 성장성기반 대출 4조원의 초과달성을 추진한다. 올해와 내년 신보·기보에 1000억원을 특별 출연해 일자리 창출 기업과 사회적경제 기업에 1조400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도 추가 자금을 출연, 스타트업과 일자리 창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