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큰 눈이 내리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은 대설(大雪)은 동지와 함께 한겨울을 알리는 21번째 절기다. 옛 선조들은 대설이면 콩으로 메주를 띄어 1년간 먹을 장을 담갔는데 메주는 한국식 발효식품의 근간이다. 전문가들은 메주를 활용해 만드는 ‘K-푸드’의 대표 식품 된장·쌈장·고추장 등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메주를 만드는 주원료인 노란콩(백태)은 단백질과 지질이 다량 함유돼 있어 동물성 식품 못지않게 영양이 풍부하고, 칼로리도 낮기 때문이다. 특히 노란콩은 생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발효됐을 때 인체
【뉴스퀘스트=박상미 기자 】 대상 '종가(JONGGA)'가 후원하고,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 프랑스 AMA협회, ㈜SF애드가 공동 주최하는 ‘종가 김치 블라스트’ 요리대회가 프랑스와 영국에서 진행돼 K-쿡의 오묘한 맛과 멋을 유럽인들에게 전했다. 25일 대상 관계자에 따르면 프랑스·영국·미국 3개국에서 열리는 '종가 김치 블라스트'는 전 세계에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요리대회다. 첫 대회는 지난 2019년 11월 미국에서 열렸다.메인 행사인 ‘종가 김치 쿡 오프(JONGGA Kim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배두용)가 김장철을 맞아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팝업스토어는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레스토랑 '홍신애솔트 2호점'에 내달 10일까지 열린다.요리연구가 홍신애와 협업해 고객들에게 LG표 김치냉장고의 성능과 편리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곳을 방문한 고객은 김치냉장고에 보관한 식재료로 홍신애 연구가가 개발한 '김치톡톡 특별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인증 사진을 남기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홍신애 배추김치를 증정한다.LG전자 키친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 세계를 사로잡은 K-푸드가 이제 떡볶이, 비빔밥과 같은 음식 종류를 넘어서 한국 고유의 반찬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대표 반찬으로 자리한 김치와 김이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세에 힘입어 사업규모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식품 시장에만 집중하기보다 K-문화의 흥행 흐름에 힘입어 해외 수출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다.한국의 대표 먹거리로 자리한 김치는 그간 정부 주도 하에 이뤄진 글로벌화가 부진한 성과를 보이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배춧값이 너무 올라 손님들에게 김치를 내 놓지 못할 형편입니다" 서울 종로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A모씨의 푸념이다.실제로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는 배추의 평균가격이 1만원대에 육박하면서 가뜩이나 고물가로 고통을 받고 있는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을 어렵게 하고 있다.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국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배추 1포기(상품 기준)의 평균 가격은 9738원을 기록했다.이는 전날(19일·9429원)보다 300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1개월전(6580원)보다 43%(2849원), 1년 전(5683원)보다는 무려 66%(3746원)나 급등한 금액이다. 도매가격을 기준으로 하면 10kg 상품 기준 전날 평균 가격은 3만7940원으로 1년 전(1만6890원)보다 2배 이상 가격이 치솟았다.이는 최근 기상여건 악화로 배추의 생육이 저하되면서 출하량이 급격히 줄어 들었기 때문이다.이에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매년 11월 22일은 '김치의 날'이다. 이는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22가지(22일)의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실제로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는 이제 '슈퍼푸드'로 자리 잡았다. 심지어 세계의 다이어터들도 '이색 건강식품'으로 도전하는 추세다. 이는 김치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기 때문이다.한국의 전통 식품 김치가 어떤 이유에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어떻게 먹어야 효과가 좋을지 알아봤다.◇ 발효과정서 생기는 유산균, 다이어트 효과 톡톡김치가 슈퍼푸드로 떠오른 것은 발효 과정에서 나오는 건강한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덕분이다. 이는 감염과 싸워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항염증 효과를 일으킨다.김치 1g에는 1억~10억마리의 다양한 유익균들이 존재한다고 알려졌다. 특히 위액에서의 생존률이 요거트를 섭취했을 때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일본유산균식품학회지의 조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마이너리그에서 '김치'의 마법같은 힘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마이너리그 더블A 몽고메리 비스킷츠팀이 한국 문화를 기념하기 위해 한글로 '김치'라고 쓴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러 승리를 거두었다.1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MLB 마이너리그 더블A 팀인 몽고메리 비스킷츠 구단은 지난 16일 하루 한글로 '김치'라고 적힌 주황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등번호에는 김치를 시각화한 이미지를 넣었다.몽고메리 구단은 최지만이 뛰고 있는 MLB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팀이며, 앨라배마주 주도인 몽고메리시를 연고지로 한다. 팀은 이날 몽고메리 홈경기에서 상대 팀인 빌록시 슈커스에 9대 8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이날 경기장 매점에서는 구단 상징인 비스킷에 김치 소스를 얹은 김치 비스킷과 김치 나초, 군만두가 판매됐으며, 선수들이 입은 '김치 유니폼'은 온라인 경매에 부쳐졌다.구단 홈페이지에서는 '김치 유니폼'과 김치를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식으로는 '치킨'이, 가장 자주 먹는 한식으로는 '김치'가 꼽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7일 발표한 '2020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가장 선호하는 한식을 묻는 질문에 13.3%가 한국식 치킨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김치(11.9%), 비빔밥(10.3%) 순이었다.향후 먹어보고 싶은 한식 1위도 치킨(29.3%)이었고 비빔밥(22.2%), 불고기(21.1%) 등이 뒤를 이었다.가장 자주 먹는 한식은 김치(33.6%)였다. 작년 1위였던 비빔밥은 올해 순위가 한 단계 내려가 2위(27.8%), 치킨(26.9%)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중국 베이징, 일본 도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등 해외 주요 16개 도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8~9월 진행됐다.지역별로 선호도가 특히 높았던 한식도 있었다.북중미에선 불고기(12.8%), 유럽은 비빔밥(12.6%), 동북아시아는 삼겹살 구이(11.6%)가 다른 지역에 비해 인기
[경제·금융]◇한은 "올해 가계저축률 21년 만에 최고 전망...소비 위축·저성장 우려"한국은행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가계저축률을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 한은 조사국 연구진은 "가계저축률 상승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비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 소비를 위축시키고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 현상이 고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반면, 감염병 확산이 진정되면 수요가 살아남에 따라 저축률도 되돌려질 것"이라고.◇코로나에도 코스피 랠리...외국인 순매수 약해질 가능성도 있어코로나19 재확산에도 코스피지수가 최고가를 이어가며 29일 코스피지수는 전주보다 79.95포인트 오른 2633.45에 장을 마감.금융업계는 코스피 고점 경신이 추세적인 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지만 코스피의 고평가 부담에 외국인의 순매수가 약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를 제기.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덜 오른 경기회복 수혜 기대주인 반도체, 화학, 운송 업종으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그룹 총수일가가 소유한 회사의 이익을 위해 계열사들에게 김치와 와인을 팔고 그 수익금 수십억원을 챙기게 해준 회사가 있다. 그 주인공은 '황제 보석'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잘 알려진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이다.게다가 김치는 식품위생법에도 기준에도 못 맞춘 '불량'이었고, 가격은 시중 보다 2~3배 더 비쌌다. 특히 김치와 와인을 사기 위해 직원들의 복리후생비까지 손을 댔다.공정거래위원회는 태광그룹 소속 19개 계열사가 총수일가가 100% 지분을 보유한 '티시스'의 사업부인 '휘슬링락CC'와 '메르뱅'으로부터 합리적 기준 없이 김치와 와인을 사들인 사실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공정위는 이 전 회장과 김기유 그룹 경영기획실장은 물론 태광산업과 흥국생명 등 계열사 법인 19곳 모두를 검찰에 고발했다.또 공정위는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1억8000만원도 부과했다.공정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경영기획실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