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다저스)이 2019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승리를 따냈다.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LA다저스는 이날 류현진의 호투와 타선의 폭발로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며 챔피언십시리즈행에 단 1승만 남겨두게 됐다.류현진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류현진은 1회 1사 후 이튼에게 볼넷을 내준 뒤 3번 렌던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나는 듯 했으나, 4번타자 소토에게 비거리 137m짜리 대형 홈런을 내주며 2실점했다.그러나 2회와 3회를 삼자범퇴로 잡아내며 안정을 찾았다.이후 류현진은 4회, 3번 렌던과 4번 소토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를 플라이와 병살로 잡아내며 스스로 위기를 탈출했다.류현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LA다저스의 류현진이 2019 메이저리그 5월 이달의 투수로 선정됐다.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5월의 투수상 수상자로 류현진을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류현진의 ‘이달의 투수상’ 수상은 한국인으로는 지난 1998년 박찬호가 수상한 이후 21년만의 일이다. 또한 아시아 선수로는 박찬호를 포함, 노모 히데오(2회)와 이라부 히데키(2회), 다나카 마사히로 이후 7번째 기록이다.류현진의 이번 수상은 어느 정도 예상됐던 부분이다.류현진은 5월 한달동안 6경기에 선발로 출전 이 중 5승을 기록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45⅔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단 3실점하며 평균자책점도 0.59으로 압도적인 기록을 남겼다.류현진은 올 시즌 현재 평균자책점(1.48), 다승(8승), WHIP(0.81) 등 투수 주요부문 상위에 랭크되며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로 자리 잡았다. 이 기세로만 간다면 최고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