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상현 기자】김천시가 기업 규제 완화와 저렴한 분양가로 대규모 기업유치에 성공했다. 김천시는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 부지가 공사를 마치기도 전에 분양을 모두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 공사는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 일대 115만6448㎡ 부지에 83만1076㎡ 의 산업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김천시는 코로나19 재확산이나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36개 기업에게 3400개의 일자리와 762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김천시의 이같은 완판 성공 배경은 입주 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와 저렴한 분양가, 그리고 산업단지의 우수한 입지여건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무엇보다 기업유치에 대박을 터뜨릴 수 있었던 것은 김천시의 노력이 가장 컸던 것으로 평가된다. 김천시는 기업 유치를 위해 정부의 제도를 잘 활용했다. 2020년 산업집적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산업단지에서 네거티브 입주 규제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네거티브 규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정부가 ‘안 되는 것 빼 놓고는 다 되는’ 네거티브 규제로의 대대적인 전환을 공표했다.이낙연 국무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되는 것 빼고는 모두 안된다고 규정하는 것이 포지티브 규제이고, 안 되는 것 빼고는 모두 된다고 규정하는 것이 네거티브 규제"라며 "우리는 포지티브 규제에서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총리는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방식은 규제 샌드박스와 함께 우리 정부가 의욕적으로 계속하는 신산업·신기술 규제혁신의 핵심"이라고 소개했다.그러면서 "법령을 네거티브 방식으로 제·개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직자들의 생각을 네거티브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기관장들이 상식적으로 챙겨달라"고 주문했다.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네거티브 방식으로 규제를 적용할 132개 개선 과제를 확정할 예정이다.이 총리는 다른 안건인 '공공건축 디자인 개선방안'과 관련 "관계 부처는 우리 건축의 역사를 새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