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로 글로벌 경제 위기 가능성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각 기업들이 비상대응체제 가동에 나섰다.앞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경제위기 시나리오는 생산과 소비 위축으로 기업들의 대규모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고 회사채 시장에서도 돈이 돌지 않으면서 버티지 못하는 기업이 나타날 경우 경제의 선순환 고리가 무너지면서 대규모 위기가 현실화 된다는 것이다.이에 코로나19 방역에 우선순위를 뒀던 국내 기업들이 비상경영 체제 속 허리띠를 더욱 졸라매는 방향으로 태세 전환에 나섰다.◇ 현대기아차 해외사업장 셧다운에...국내 공장 본격가동23일 재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주요 사업장들의 '셧다운'이 잇따르고 기업어음(CP)시장의 신용경색 우려마저 나오면서 복합위기에 대응하는 비상경영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현대·기아차가 잇단 해외 사업장의 셧다운에 국내 공장들의 재택근무를 중단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다만 코로나19 예상수칙을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