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격주 월요일 ‘기업 속살파기’를 연재합니다. 경제와 금융, 산업을 두루 취재한 언론인 출신으로 현재는 위기관리를 포함한 종합홍보대행사 YJ&networks에 몸담고 있는 이규창 부사장이 생생하고 재미있는 기업 이야기를 전합니다. 경영상의 뒷이야기는 물론 IR 커뮤니케이션, 사회적 책임(CSR), 인수합병(M&A), 재무, 위기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기업 이야기를 전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세상에 완벽한 기업은 없다[뉴스퀘스트=이규창 경제에디터] 국내 1위 기업집단인 삼성그룹에는 수십만 명이 근무한다. 삼성전자만 해도 국내 약 10만 명, 해외 약 20만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웬만한 지방 중소도시 인구에 버금간다.따라서 삼성그룹 내에서는 온갖 사건·사고가 발생한다. 외부에 알려지는 일은 전체의 1%도 안 된다는 말도 있다. 절도나 폭행, 불륜 등은 사건·사고 축에 끼지도 못한다고 한다. 또, 삼성그룹은 그동안 정경유착, 비리, 편법 승계 등 제법 굵직한 사회적
산업일반
이규창 경제에디터
2019.05.06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