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최근 정치권 일부에서 거론되고 있는 ‘사병들에게 월급 300만원가량을 지급하는 모병제’에 대해 국민 절반이상이 반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반대한다”가 52.5%로, 찬성(33.3%)보다 19.2%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4.2%.세부적으로 모든 지역과 60대 이상과 50대, 보수층과 중도층,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반대 입장을 보였다.특히 20대 젊은층에서 53%가 반대 입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20대의 반대는 최근 젊은층의 보수화와 최근 군대를 다녀온 층의 의견이 다수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반면 30대와 40대, 진보층, 정의당과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응답이 절반 이상이거나 다수였다.이 같은 조사결과는 지난 2012년 8월 김두관 당시 대선후보의 모병제 공약(15.5%)과 2016년 9월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모병제 도입 주장(27.0%)과 관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