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바이든은 중산층 복원을 위해 일자리와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중시한다.바이든의 중산층 복원 계획은 제조업 부흥과 인프라 투자 그리고 환경 개선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가 가능하다.바이든과 민주당은 중산층 복원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양질의 일자리와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 그리고 깨끗한 환경으로 보고 있다.무엇보다 연방 정부 사업에 노동자를 고용해 수백만개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바이든은 이를 위해 커뮤니티개발금융기구(Community Development Financial Institution) 와 EDA(Economic Development Administration)를 확대할 계획이다.이들은 모두 저소득층과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들을 개발하기 위한 자금지원 프로그램이다.바이든의 중산층 복원 계획은 저소득 또는 낙후된 지역 개발 계획을 제외하면 색다른 내용이 많지는 않다.그러나 바이든의 가장 핵심적인 정책은 최저임금 인상이다.현재 미국의 소득 불균형(미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트럼프이든 바이든이든 우리경제에는 도긴 개긴이다."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 중 누가 당선 되더라도 '자국 우선주의'와 '중국에 대한 강경 노선'을 택할 것으로 보여 한국경제에는 '적신호'라는 분석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28일 미 대선의 첫 TV 토론회(현지시간 29일)를 앞두고 내놓은 공화당과 민주당의 공약집 분석 결과인데, 미국내 정책은 당 성향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지만 대외 통상 이슈와 중국에 대한 강경 대응 기조는 유사하다는 설명이다.미국의 무역과 통상 정책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한 만큼 정부와 경제계의 면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트럼프·바이든 모두 '자국 우선주의' 기조전경련은 먼저 "민주, 공화 양당 모두 무역 협정의 외연 확대보다는 미국의 경쟁력과 이익 제고를 최고 가치로 삼고,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 해외부패방지법, 공정무역 등을 추진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