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 6세대 이동통신(6G) 등 디지털 기술을 비롯해 지능형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등 국가 유망기술, 저탄소기술 등 경제‧산업‧사회 전 분야에서 신수요 국제표준·국가 표준 개발 선점을 위해 올해 2271억원을 투입키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18개 부·처·청은 18일 국가표준심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국가표준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각 부·처·청은 소관 전문분야에 대한 국가표준화·첨단산업 국제표준 개발을 통해 우리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24)’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수소, 소프트웨어,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등 주력 모빌리티 사업뿐만 아니라, 미래항공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로 대표되는 그룹 신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미래 청사진을 대규모 전시를 통해 선보이며 현대차그룹이 꿈꾸는 미래 세상을 그려낸다는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오는 9~12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가 싱가포르에서 ‘2023 올해의 자동차(Car of the Year 2023)’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싱가포르 올해의 자동차 상은 현지 최대 일간지인 스트레이츠 타임즈(Straits Times)가 2003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전 차종을 대상으로 오직 1차종만을 선정하기 때문에 수상의 객관성과 공신력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수상에는 2022년 11월 중순부터 2023년 11월 중순까지 싱가포르에 출시된 40대의 신차가 후보에 올랐으며, 최종적으로 아이오닉 5를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기존의 자동차 구동 부품 대부분을 휠 내부로 통합한 신개념의 구동 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크기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어 차량, 로봇 등 다양한 모빌리티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현대자동차·기아는 28일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유니휠(UNI WHEEL) 테크데이’를 개최하고, ‘유니버설 휠 드라이브 시스템(Universal Wheel Drive System, 이하 유니휠)’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유니휠은 전기차의 주요 구동 부품을 휠 내부로 옮겨 실내 공간을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현대모비스가 굵직한 글로벌 모빌리티 행사에 연이어 참가하며 해외 시장 공략 및 수주 확대 강화에 나섰다.현대모비스는 일본 도쿄에서 오는 26일~11월5일까지 열리는 ‘Japan Mobility Show’에 처음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신규 사업 기회 창출에 집중하기 위해 ‘프라이빗 부스’를 중심으로 전시관을 운영할 방침이며, 전동화, 램프, IVI(차량 인포테인먼트시스템) 등 전략 제품을 전시해 현지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신규 수주 기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전시장도 사전에 초청된 고객사 미팅 중심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어린이들이 상상한 '미래 모빌리티'를 소개하는 특별한 모터쇼를 연다.3일 현대차는 이날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제6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를 개최해 아이들의 시선으로 그려낸 미래 모빌리티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키즈 모터쇼는 어린이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현대차의 캠페인으로, 앞서 진행한 공모전에서 선정된 그림을 기반으로 한 실제 모형이 소개된다.현대차는 예비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 150점을 확정한 후, '키즈 모터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작 45점과 특별상 5점을 선정했다.특별상으로 선정된 5개의 작품은 서울과 부산 지역의 개방된 공공장소 4곳에서 제작·전시된다. 특별상으로 꼽힌 ▲마음 치유 모빌리티 ▲환경을 지키는 자동차 ▲비치용 소방 모빌리티 ▲바이러스 백신카 ▲레퓨지시티 등 5점의 그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상을 반영하고 위기를 이겨내고자 하는 희망적 메시지를 담았다는 평가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정부가 국내 미래자동차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에서 부처 합동 '자동차산업 분야 인력사업 설명회'를 열고 미래차 산업전환을 위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세 부처가 주목한 부분은 인력 양성이다.자동차 업계에서 연구개발 능력 및 관련 인력 부족을 미래차 진출의 큰 애로요인으로 지적한다는 점을 고려해 2000여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각종 투자 비용을 보조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 산업부는 내연기관에서 미래차로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데 맞춰 인력 수요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미래형 자동차 사업재편 준비인력 역량 강화' 등 신규 사업을 신설한 뒤, 내년에 사업 투자액 259억원을 투입하고 2300명의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신규 사업은 미래차 전환을 위한 전략 수립과 사업 기획, 핵심 기술분야 연구개발(R&D) 강화 등의 리더·실무교육 과정으로 꾸려진다.교육기관 선정과 교육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차그룹과 국내외 스타트업들이 함께 개발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한 자리에 모였다.현대차그룹은 유망 스타트업들과의 신기술 실증 시연을 위해 지난 15~19일 현대차·기아 본사에서 '2021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는 현대차그룹이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상품개발 플랫폼으로, 신기술 개발 문화를 조성하고 외부 기업과의 기술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다.이번 행사의 주제는 '혁신과 그 이상을 그리다'로, 현대차그룹이 상상하는 120건의 미래 기술 경험 시나리오가 전시됐다. 이와 함께 12개 스타트업과 진행한 기술 개발 협업 결과물도 공개했다.앞서 현대차그룹은 약 300개의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상품 고객 만족도와 기술 구현 가능성, 기술 독창성을 평가한 뒤 국내 1개 팀, 북미 5개 팀, 유럽 3개 팀, 중국 1개 팀, 이스라엘 2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스타트업들은 현지에서 3~10개월 동안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로봇·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UAM) 삼각체제 꾸리는 데 성공했다.2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날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글로벌 로봇 전문업체 미국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배 지분을 인수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분 80%를 보유하게 되면서 '로보틱스' 기술을 확대·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보스턴 다이내믹스는 4족 보행이 가능한 로봇 '스팟'과 2족 직립 보행 로봇 '아틀라스'를 개발해 업계의 주목을 끈 기업이다.지난 3월에는 창고와 물류시설에 특화된 '스트레치' 등 전 세계 사업장에 적용할 수 있는 로봇을 선보이기도 했다. 스트레치는 1시간 동안 23kg에 달하는 상자 800개를 운반할 수 있다.현대차는 이번 인수로 그동안 꿈꿔온 미래 모빌리티에 필요한 핵심 퍼즐을 장착하게 됐다.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지난해 10월 취임 당시 "상상 속의 미래 모습을 더욱 빠르게 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상견례 날이 밝이 밝으면서 노사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사측은 미래 모빌리티 전환을 위해 대규모 해외 투자를 집행할 방침이지만, 노동조합 측은 회사가 국내 산업 성장에 더 몰두해야 한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2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이날부로 본격적인 임단협 협상에 돌입한다.양측은 ▲정년 연장 ▲신사업 변화 속 기존 일자리 유지 ▲기본급 인상 및 성과급 지급 등 노조가 기존에 마련한 요구 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다만 올해 현대차 노사의 협상은 지난해만큼 순조롭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노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 위기 극복이라는 공감대로 노동자 파업 없이 합의에 이르렀지만, 올해에는 노조가 회사의 '미래 전략'에 제대로 맞불을 놨기 때문이다.25일 현대차 노조는 울산 북구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미래 신산업 국내 공장 투자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이 해외 투자를 강행하면 노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4일 회장에 올랐다.이날 '정의선 시대'의 공식 개막으로 현대차그룹은 20년만에 총수를 교체하고 '3세 경영시대'를 본격화 했다.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은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 신임 회장의 선임건을 보고했다.이에 정 신임 회장은 2018년 9월 그룹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2년 1개월 만에, 올해 3월 현대차 이사회 의장에 오른지 7개월 만에 그룹의 수장이 됐다.정몽구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인류·미래·나눔의 경영 펼칠 것"정 신임 회장은 이날 전 세계 그룹 임직원들에게 밝힌 영상 메시지에서 취임 일성으로 인류, 미래, 나눔 등을 그룹 혁신의 지향점으로 제시했다.그는 "현대차그룹의 모든 활동은 고객이 중심이 돼야 하며, 고객이 본연의 삶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려야 한다"며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혁신적 모빌리티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7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이하 MIF) 2019' 개막 기조연설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개발 철학은 '인간 중심'이라고 선언했다.정 수석부회장은 "도시와 모빌리티는 그 시작부터 우리 인간을 위해 개발되고 발전돼 왔다"며 "그렇기에 현대차그룹은 보다 넓은 인문학적 관점에서 인간 중심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정 수석부회장이 강조한 '인간 중심의 모빌리티' 개발 철학은 사람과 사람을 단순히 연결하는 것을 넘어 인류의 삶에 보다 진정성 있게 공헌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준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미래 기술에 인간 중심 기반의 인문학적 진보가 결합될 때 모든 계층의 사람들에게 사회적 가치가 공평하게 배분될 것이라는 신념에서다.정 수석부회장은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현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지난 2017 CES에서 현대자동차가 퀵보드 형태의 ‘전동 스쿠터’를 들고 나왔다. 당시 관람객들은 완성차업체가 웬 전동 스쿠터라면서 고개를 갸우뚱 했다.그러나 이런 궁금증은 금세 풀린다.현대차가 당시 선보인 것은 다가올 미래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해 만든 초소형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Last mile mobility) '아이오닉 스쿠터' 콘셉트다. 운전자가 자동차를 주차한 후 최종 목적지까지 편하게 갈 수 있도록 한 이동수단으로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보여준 셈이다. 현대기아자동차는 27일 이 전동 스쿠터의 성능과 디자인을 개선해 공개하고, 오는 2021년경 출시될 신차에 이 전동 스쿠터를 선택 사양으로 탑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회 충전으로 20㎞ 운행...동종 제품 중 가장 가벼워이번에 공개된 전동 스쿠터는 10.5Ah 크기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약 20㎞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이용자들의 안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