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기준 기자] 10년 후 우리 사회의 가장 큰 걱정거리와 이슈는 무엇일까. 이는 한국이 지속 가능한 사회로 갈 것인가를 측정하는 가늠자여서 주목된다.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4일 내놓은 '대한민국 미래이슈 2019'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은 이미 사회문제화된 '저출산·초고령화'가 10년 후에도 여전히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미래이슈 보고서는 산학연 전문가들의 인식조사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 주요 이슈의 10년 후 변화 전망을 분석한 것이다.KISTEP은 2015년에 발간한 '미래이슈 보고서'를 기반으로 그동안의 상황변화를 반영해 이슈 28개를 새로 도출하고, 10년 후인 2029년의 중요 이슈 및 변화 전망을 살펴보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 500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했다.보고서는 우선 중요성이 높은 10대 이슈로 ▲저출산·초고령화 ▲격차 심화로 인한 사회불안정 ▲저성장과 성장전략 전환 ▲남북관계 변화 ▲고용불안 ▲기후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