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한반도 할퀴고 간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가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3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같은 날 밤 10시 30분 현재 태풍 ‘미탁’으로 인해 10명의 사망과 4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부산 산사태로 인해 일가족 3명 등 4명이 매몰됐으며, 이중 2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2명의 실종 상태다.또한 남부과 강원지역에 집중적으로 쏟아진 폭우로 인해 446세대 74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가옥파손, 농지침수 등 재산피해가 막대하게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더불어 정전과 도로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해 해당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4일) 오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전국 지자체와 정부 관계부처를 연결해 태풍 '미탁' 피해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점검 회의를 열었다.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태풍 미탁으로 인한 희생자들께 명복을 빌면서 가족과 부상자들께도 위로를 드린다”면서 “인명피해에 대해서 신속하고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가운데 오늘(2일)부터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태풍 ‘미탁’은 서귀포 서남서쪽 약 270km 해상에서 시속 24km로 북북동진 중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60mm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특히 내일(3일)까지 제주도와 지리산부근, 동해안에는 시간당 50mm 이상(국지적으로 100mm 이상), 제주도산지와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은 5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와 함께 일부 도서지역에는 최대순간풍속 180km/h의 강풍이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이번 비는 오늘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돼, 내일(3일) 오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태풍 미탁은 오늘 오후 3시 경 서귀포 서쪽 약 170km부근 해상까지 접근한 후 밤 9시에는 서귀포 북서쪽 약 110km부근까지 올라와, 내일 새벽 3시에는 목포 동북동쪽 약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개천절인 3일 남부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미탁’은 오늘(1일) 오전 3시 현재 중심기압 965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133km/h(37m/s), 강도 강의 중형 태풍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약 1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km로 북북서진하고 있으며, 내일(2일) 오전 3시경에는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15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개천절인 3일 오전 3시에는 목포 남남서쪽 약 60km부근 해상까지 접근한 후 4일에는 독도 남동쪽을 지나 우리나라가 영향권에서 벗어날 전망이다.특히 이번 태풍 ‘미탁’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현재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전남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또한 기상청은 “태풍의 직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또 하나의 가을 태풍이 올라오고 있어 수확의 계절을 맞은 농가 등에 피해가 우려된다.기상청에 따르면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은 오늘(30일) 오전 3시 현재 중심기압 975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115km/h(32m/s), 강도 중의 중형 태풍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5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km/h로 서북서진하고 있다.태풍 미탁은 내일(1일) 오전 3시경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약 6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2일 오전 3시에는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약 110km부근 해상을 지나, 개천절인 3일 오전 3시 경에는 목포 남쪽 약 10km부근 해상까지 접근해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강해지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태풍 '미탁'의 이동속도가 다소 느려지고 이동경로가 서쪽으로 편향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내일(1일)부터의 예보의 변동성이 매우 크겠다”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