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서 북한은 이제 더 이상 적성국가가 아니다.현 정권은 북한이야 말로 대한민국이 보듬고 함께 가야할 동반자로 인식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래서인지 최근 북한을 소재로 하거나 배경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가 인기다.재벌 상속녀가 북한에 불시착한다는 소재를 다룬 '사랑의 불시착'부터 백두산 화산 폭발 시나리오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백두산'까지.현빈과 손혜진의 말도 안되는 애정 스토리 전개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등장하는 '살 까기(다이어트)'라는 북한말도 주목받고 있다.그런데 이 대목에서 불현듯 드는 의문 한가지. 북한 사람들도 다이어트를 할까?과거 북한에서는 건장한 체격과 뚱뚱한 몸이 부의 상징이었다.하지만, 요즘에는 늘씬한 몸매를 추구하는 분위기라고 한다.비만클리닉 365mc 채규희 대표원장은 "북한에서도 지난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기점으로 외부와 교류가 확대되면서 '비만이 건강 적신호'라는 인식이 퍼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