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우리은행이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인권경영 강화 시스템을 갖췄다.12일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최근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인권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 보고 프레임워크’(UNGPRF)를 적용한 인권경영 보고서 제3자 검증을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실시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UNGPRF(UN Guiding Principles Reporting Framework)은 2011년 유엔인권위원회에서 채택한 인권경영 실천 기준안으로 모든 기업에서 적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거래소가 보호관찰 청소년의 정신질환으로 인한 재범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29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법무부의 ‘보호관찰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사업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은 한국거래소 손병두 이사장, 법무부 윤웅장 범죄예방정책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한국거래소는 2019년부터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진료비, 약제비, 전문가 상담 등을 지원해왔다.2019부터 2022년까지 누적 지원액은 약 1억 490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시 부당이익의 최대 2배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는 법안의 입법예고가 돌연 취소됐다. 이에 따라 내년 1월19일 시행될 예정이었던 이 법의 시행 시기 역시 미뤄질 것으로 전망된다.21일 금융위는 지난 18일 입법예고한 자본시장법 시행령과 감독 규정을 22일자로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대검찰청 등이 하위 법령에 관해 더 신중하게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법무부와 대검찰청 등은 이달 16일 관계 부처 회의에서 금융위에 “좀 더 심도 있게 논의하자”
[정치]◇ 합참 “北, 서해 해상완충구역으로 또 포격...9·19 위반”합동참모본부는 19일 낮 12시 30분께 북한이 황해남도 연안군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100여 발의 포병 사격을 감행해 경고통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낙탄 지점은 9·19 합의에 따른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완충구역 이내였으며, 우리 영해로의 낙탄은 없었다.합참은 “해상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은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이며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로서,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
[정치] ◇ 김진표 의장, ‘中 서열 3위’ 리잔수 상무위원장과 회담...한중일 의장회의 제안김진표 국회의장이 16일 국회 접견실에서 중국 공산당 서열 3위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과 회담 진행.김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리 위원장과의 회담 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우리나라가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임을 상기하고 3국 국회이장 회의 개최를 제안한 것에 리 위원장이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며 “한중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양국 의회의 노력은 물론 법적·제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힘.리 위원장은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이 각 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하며 “양측의 핵심 이익과 중대 관심사를 존중해 예민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고 양국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이어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2단계를 가속화하고 다자주의와 지역무역체제를 수호하며 전 인류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혜와 힘을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한국거래소는 보호관찰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후원금 8000만원을 법무부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전달식은 한국거래소 손병두 이사장, 법무부 윤웅장 범죄예방정책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거래소는 지난 2019년부터 보호관찰 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정신질환 진료 및 약제비, 전문가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거래소는 올해부터 지원대상 기관을 확대하고 선제적 검사를 통한 정신질환 조기 발견 및 치료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정신과 진료 및 전문가 상담, 장기적 사례관리, 치료 독려를 위한 원호지원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거래소는 이와 함께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지원체계를 제도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손병두 이사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이번 정신건강 지원을 통해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나아가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사업이 범죄예방
[정치]◇ 與 서병수, 전국위 의장 사퇴... “소신 지킬 것”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서병수 의원이 전국위 의장직 사퇴 의사를 표명.서 의원은 "지도부를 구성하는데 있어서 일관되게 직무대행 체제로 가는 게 옳다고 주장하고 있었으나 어제 의원총회에서 비대위로 가는 게 결론이 났다”고 말함.그러면서 서 의원은 "제 소신과 생각을 지키면서도 당에 불편을 주거나 당 지도부가 가는 방향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 수 있는 방향이 있을까 고심한 끝에 직을 내려놓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한편, 서 의원이 이날 사퇴함에 따라 윤두현 부의장이 의장 권한대행을 맡게됨. [경제]◇ 코스피·코스닥 상승... 환율은 하락 마감코스피는 전날보다 21.12포인트(0.86%) 오른 2472.05에 거래를 마감.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02포인트(1.26%) 상승한 807.04에 마감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9.1원 내린 1337.6원에 장을 닫음. [사회]◇ 정부, 추석·방역 의료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국제중재기구에서 우리 정부가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에 약 2800억원을 배상하라는 판단이 나온 가운데 정부가 불복해 이의 제기에 나선다.중재판정부가 론스타 청구금의 4.6%에 대해서만 우리 정부의 책임을 인정한 만큼 다퉈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31일 법무부는 세계은행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의 론스타 사건 중재 판정부 판단에 대해 "다수 의견의 판단을 수용하기 어려우며 유감을 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세계은행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의 론스타 사건 중재판정부는 대한민국 정부에 론스타에 2억1650만달러(약 2925억원·환율 1350원 기준)를 지급하라고 판정했다.아울러 2011년 12월 3일부터 이를 모두 지급하는 날까지 한 달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에 따른 이자를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이자액은 약 1000억원으로 추산된다.중재판정부가 정한 손해배상액은 론스타 측이 소송을 제기할 때 청구한 46억7950만달러(약 6조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우리 정부가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의 국제투자 분쟁 끝에 요구액 약 6조원 중 약 2925억원을 배상하라는 국제기구의 판정을 받았다.이는 분쟁 시작 10년 만에 나온 결과다.31일 법무부에 따르면 세계은행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의 론스타 사건 중재 판정부는 대한민국 정부에 론스타에 2억1650만달러(약 2925억원·환율 1350원 기준)를 지급하라고 판정했다.아울러 2011년 12월 3일부터 이를 모두 지급하는 날까지 한 달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에 따른 이자를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이자액은 약 1000억원으로 추산된다.중재판정부가 정한 손해배상액은 론스타 측이 소송을 제기할 때 청구한 46억7950만 달러(약 6조2860억원)로 약 4.6% 수준이다.이른바 ‘론스타 분쟁’은 론스타가 IMF 외환위기 여파로 경영 위기를 겼던 외환은행을 1조 3800억원에 사들인 후 3년 만인 2006년 다시 매각에 나서면서 시작됐다.론스타는 2003년 사들인 외
[정치]◇ 대통령실 “사드, 협의대상 아냐... 이달 말 기지 정상화”대통령실은 성주 주한미군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기지가 이달 말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힘.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사드는 북한 핵·미사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 방어 수단이며 안보주권 사항으로서 결코 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답변.중국 정부가 지난 정부에서 한국이 사드 3불과 1한을 대외적으로 약속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정면 반박.한편, 사드 3불은 사드 추가 설치않고, 미국 미사일방어·한미일 군사동맹 불참을 의미하며 1한은 기존 배치된 사드의 운용 제한을 뜻함. [경제]◇ 정부, 20대 추석성수품 가격 작년 수준으로 조정정부는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배추·무·돼지고기·명태 등 20대 성수품 평균 가격을 작년 추석 수준으로 하향 조정할 예정.이를 위해 성수품 공급 규모를 평시 대비 1.4배로 늘리고 역대 최대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을 제공할 방침. [사회]◇ 한동훈, 시
[정치]◇ 민주, 尹 정권에 ‘레임덕’ 경고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를 향해 "대선에서 윤 후보에게 투표한 국민 3분의 1이 지지를 철회했다. 국정 지지율이 정권 말기 레임덕 수준"이라고 말함.박 원내대표는 또 "(지지율이) 곧 30%도 무너질 것이라는 예측마저 나온다"며 "민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함.특히, 이 자리에서 박 원내대표는 최근 문제가 된 '지인 채용'과 장관 후보자들의 낙마, 검찰 출신의 요직 배치,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 등을 지적.각종 비리 의혹으로 정권이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한 것으로 풀이. ◇ 권성동, 대통령실 채용 발언 논란에 사과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소위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 국민께 제대로 설명해 드리는 것이 우선이었음에도 저의 표현으로 논란이 커진 것은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라며 사과.앞서 권 대행은 자신의 추천으로 채용된 우 모 씨에 대해 "7급에 넣어줄 줄 알았는데 9급에 넣었
[정치]◇ 尹 대통령, ‘첫 순방’ 마드리드로 출국... 나토서 다자외교 데뷔윤석열 대통령은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김건희 여사와 함께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윤 대통령은 3박 5일간 최소 14건의 외교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번 순방은 윤 대통령의 첫 해외 방문이자, 다자 외교무대 데뷔전.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에서 나토의 반중·반러시아 기조와는 일정 부분 거리를 두는 입장.다만 나토 회원국들과 경제·인권·기술 등에서 네트워크 확대·심화에 집중하겠다는 방침.한편,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은 29일 열리며, 북한의 군사 위협 등에 맞설 3각 안보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한일 정상회담은 사실상 무산. ◇ 대통령실, 김창룡 경찰청장 사의 표명에 “정식 사표 내면 검토”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 청장이 정식으로 사표를 내면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힘.김 청장은 사의만 표명했을 뿐 공식 라인을 통해 의원면직서를 제출하지 않은
[정치]◇ 여야, 원(院) 구성 협상 놓고 ‘네 탓 공방’여야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두고 협상에 난항을 겪음.지난달 29일 전반기 회기 종료 이후 국회의장단, 상임위원회을 구성하지 못한 상태가 16일째 지속되는 셈.그 여파로 전날 김창기 국세청장은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채 임명됐으며, 박순애(교육)·김승희(복지) 장관 후보의 청문회 일정이 잡히지 않은 상황.물가 급등, 화물연대 파업 등 각종 민생 현안이 시급한 가운데, 여야는 오늘도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며 ‘네 탓 공방’을 벌임.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을 독식하자니 민심 이반이 두렵고 (국민의힘에) 돌려주자니 원죄가 있어서 빈껍데기만 주겠다는 것”이라며 비판.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법정시한을 어기면서까지 의장 선출을 거부하며 입법부를 공백으로 만들고 있다"며 지적. ◇ 민주, ‘시행령 통제’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 발의더불어민주당이 행정부의 시행령에 대한 국회의 통제 권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미국이 러시아의 세계 최대 인터넷 암시장을 폐쇄했다.러시아가 서방국가들의 경제 제재를 피하기 위해 추적이 어려운 불법 사이트를 이용하자, 미국이 제재에 나선 것이다.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이날 독일 연방 경찰과 공조해 독일에 있는 다크넷 '하이드라'를 폐쇄했다고 밝혔다.이른바 인터넷 암시장으로 불리는 '다크넷'(Darknet)은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어둠의 인터넷 환경을 말한다.다크넷은 인터넷주소(IP) 추적이 어렵기 때문에 마약 거래, 신분위조, 자금세탁 등 범죄가 빈번이 일어난다.하이드라는 다크넷 가운데 가장 오래된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알려졌다.미 법무부는 "하이드라는 주로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국가에서 마약, 금융 정보 도난, 신분 위조, 자금세탁 등이 판치는 온라인 범죄 시장"이라며 "하이드라에서의 거래는 가상자산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미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다크넷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미국 법무부가 가상자산과 관련된 범죄 수사를 전담할 부서를 신설하고, 해당 부서의 초대 수장으로 한국계 여성 검사를 임명했다.북한 등을 중심으로 사이버 범죄가 급증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17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법무부는 이날 최은영 검사를 국가 가상자산 단속국(NCET) 초대 국장으로 임명하기로 했다"며 "최 국장은 10년 가까이 해당 부서에서 근무한 노련한 검사로, 가장 최근에는 법무차관의 선임 보좌관 역할을 해왔다. 이날부터 정식으로 NCET 국장의 업무를 맡게 된다"고 밝혔다.가상자산과 디지털자산의 범죄 오남용을 막기 위해 설립된 NCET는 사이버 범죄와 자금세탁, 몰수 등의 경험을 갖춘 검사들을 포함한 법률 전문가들로 구성됐다.미국 법무부는 "디지털 자산과 분산원장 기술의 급속도로 혁신을 이뤘지만, 우리는 해당 기술이 사이버 공격과 랜섬웨어 및 갈취 등을 계획한 범죄자들에 의해 마약 수송, 해킹 도구, 불법 밀수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이하 경희 사이버대·총장 변창구)는 17일 "최근 본교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일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희사이버대는 이번에 사회통합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어문화학부 및 부설 한국어센터를 통해 국내 여러 이민자를 위한 사회통합 한국어와 한국사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어문화학부(구 한국어문화학과)는 그동안 국내·외 한국어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고 배출해 왔으며, 사이버대학 최초로 한국어교원을 양성할 수 있는 한국어문화학과를 지난 10년 동안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한국어교원을 양성하는 한국어문화학과는 올해 이민·다문화 전공을 신설하여 한국어문화학부로 확대 개편했다. 이에 국내외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한국의 경제, 문화적 위상 변화에 걸맞은 한국어교육 전문가 및 이민·다문화 전문가를 양성하고 배출하는데 좋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진숙 경희사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사실상 낙태를 금지한 텍사스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텍사스주의 `낙태금지법`이 헌법이 보장하는 여성의 권리를 박탈한다는 이유에서다.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이날 텍사스주 오스틴의 연방지방법원에 텍사스주를 상대로 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일 텍사스주는 `심장박동법`으로 불리는 낙태금지법을 시행했다.이 법안은 낙태 금지 시기를 기존 20주에서 태아의 심장 박동이 감지되는 6주로 앞당기는 내용을 담고 있다.통상 입덧 등 임신과 관련된 신체적 현상이 임신 9주째부터 나타나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낙태를 금지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또한, 기존 법에서 ‘예외’로 인정됐던 강간범죄 등 성폭력 피해자에게도 이 법을 똑같이 적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법무부는 30장 분량의 소장에서 "텍사스주의 낙태금지법이 헌법에 대한 공개적인 저항이고 도전"이라며 "낙태 시술을 아주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미국 텍사스주의 낙태 금지법 시행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미 법무부가 임신 중단 여성과 관련 의료기관에 대한 법적 보호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관련 법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한 직후 나온 조치다.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릭 갈런드 미 법무부 장관은 보도자료를 내고 사실상 낙태를 금지했다는 비판을 받는 텍사스주의 `심장박동법`에 맞서기 위해 모든 선택지를 찾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갈런드 장관은 "법무부는 낙태 의료시설 및 관련 보건소가 공격받으면 연밥 법 집행기관의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텍사스에 있는 법무부 기관과 연방수사국(FBI) 지역사무소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낙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얻으려는 이들을 의료시설 접근 자유법(FACE Act)를 통해 보호할 것"이라며 "접근 자유법을 위반해 관련 서비스를 받거나 제공하려는 사람에 대한 폭력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미 법무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그동안 물건으로 취급됐던 동물이 민법상 독자적인 법적 지위를 얻게 된다.법무부는 19일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조항을 신설한 민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현재 동물은 민법 98조의 `유체물`로 취급받고 있다.법무부는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구가 증가하면서, 동물을 생명체로서 보호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되고 있다"며 법 개정 추진의 배경을 설명했다.실제로 동물학대나 유기, 동물피해 등의 문제가 최근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다.이러한 문제가 동물이 현 법체계상 물건으로 취급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국민 10명 중 9명이 민법상 동물과 물건을 구분해야 한다고 답한 여론조사 결과도 있었다.이에 법무부는 민법 제98조의2로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조항을 신설하기로 했다.법무부는 "법안을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프랑스 등 주요 해외 입법례들을 참고했으며, 동물의 법적 지위에 관한 연구용역,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법무보호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과 치료감호 환자의 원예치료 등 사회정착후원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법무부에 1억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KT&G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사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부사장)과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 강호성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양현규 법무부 소년범죄예방팀장 등이 참석했다.전달된 기부금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서 추진하는 법무보호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활용된다. 이는 복역을 마친 출소자와 보호관찰자 등 취약계층의 생활 환경을 개선해 이들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는 사업으로, 노후주택 개보수와 자녀 공부방 설치 등이 진행된다.또한, 기부금은 법무부 산하 입원치료시설인 치료감호소에서 수용환자와 의료진을 위해 원예치료시설, 원예작물 재배지 등을 구축하는 데 활용된다. 이를 통해 식물 재배와 정원만들기 등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용환자의 효과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