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검수완박 중재안 합의’ 백지화 위기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 합의안에 대해 재논의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힘.이준석 대표는 "중재안에서 공직 선거, 공직자 범죄와 관련해 미흡한 부분이 있다는 것에 국민들의 많은 우려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재논의 하자는 것이 오늘 최고위의 공통된 의견이었다"고 말함.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합의안을 파기하는 즉시 수적 우위로 법안 통과에 나서겠다는 입장.한편 윤 당선인은 “국민 여론과 형사사법 체계 전반을 감안하면 (여야) 합의안대로 가는 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사실상 반대 입장을 드러낸 바 있음. ◇ 한덕수 인사총문회 정회... 민주·정의 보이콧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총문회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지 39분 만에 정회.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필수적인 자료가 없는 상태에서 청문회를 진행한다면 국민들이 고위공직자를 검증하라며 국회에 위임한 권한이 유명무실해진다”며 청문회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미국 백악관이 중국 신장 지역에 대리점을 개설한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테슬라가 민간기업이지만 중국의 반인권 행위를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중국 신장 지역에서 대리점을 연 테슬라와 관련한 입장을 묻자 "한 기업의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 말할 순 없지만, 일반적으로 민간 부문은 신장에서 중국의 인권 유린과 종족 말살에 반대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사키 대변인은 "공공 및 민간 부문을 포함한 국제사회는 신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해 모른 척하면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신장 지역 인권탄압 문제를 놓고 중국과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테슬라에 대한 불만을 피력한 셈이다.앞서 테슬라는 지난달 31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우루무치에 테슬라 센터가 공식 오픈했다"며 "우리는 2021년의 마지막날 신장에서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정부가 내달 초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 가운데 이 같은 방역지침에 반발한 자영업자들이 22일 광화문에서 총궐기에 나선다.자영업자들은 "강력한 영업 제한으로 이미 폐업까지 고려한 지 오래되었다"며 "연말 모임 예약은 전혀 없고, 지난달 '일상 회복' 시기와 비교해도 매출이 반토막 난 상황"이라고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정부가 영업금지나 제한업종에 지급하는 손실보상금도 실제 피해액과는 차이가 크고, 방역지원금으로 임대료나 인건비 등 고정 지출을 메우는 데도 턱없이 부족해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이날 PC방업계와 호프업계, 공간대여업계들이 모인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총궐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영업자들은 방역패스, 영업 제한 철폐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거부하는 '보이콧 선언'까지 검토 중이다.비대위는 방역지침에 맞춰 299명 규모의 집회를 경찰에 신
[정치]◇ 유한기, 극단적 선택...이재명 "안타깝다"10일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유한기 전 본부장에 관한 기자들 질문에 "안타까운 일이고요. 어쨌든 뭐 명복을 빕니다"라고 답해.이 후보는 "이 사건의 처음부터 끝까지 특검이든 뭐 국정조사든 다 가려봤으면 좋겠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라고 말하기도. ◇ 프랑스,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 동참 안 해"장 미셸 블랑케 프랑스 교육체육부 장관은 9일 "프랑스는 미국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밝혀.블랑케 장관은 "스포츠는 정치적 간섭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경제]◇ 머스크 등 미국 CEO들 자사주 대거 매도에 "주가 고점"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미국의 주요 기업 CEO와 창업주들이 대거 자사 주식을 팔아 치우면서 미국 주식시장이 고점에 이르렀다는 해석이 9일(현지시간) 나오고 있어.조 바이든 행정부와 민주당이 주식 투자 이익에 대한 대규모 과세를
[정치]◇ 윤석열 "호남, 마음의 고향...'호남홀대론' 없을 것"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8일 재경광주전남향우회와의 간담회에서 "제가 대통령이 되면 절대 '호남홀대론'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해.이어 "호남은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라며 "제가 정치를 시작하고 가장 먼저 간 곳이 호남이다. 5.18은 민주주의 헌법정신을 피로 지킨 항거"라고 강조하기도. [경제]◇ 11월 서울 아파트 하락 거래 41%...연중 최고치11월에 거래된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 가운데 직전 거래보다 하락한 가격에 거래된 비중이 41%를 기록.이는 10월과 비교해 11.2%포인트 확대되며 올들어 가장 높은 수치.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아파트(25A평형)은 1억원 넘게 하락.다만 수도권에서 하락거래가 늘긴 했지만, 전체로 보면 여전히 상승 거래 비중이 절반은 웃돌아.[사회]◇ 손흥민, 코로나 확진영국 매체 인사이더는 7일(현지시간) 손흥민(29·토트넘)이 토트넘 코로나19 확진자 중 한
[정치]◇ 홍준표 "尹, 李 특검 요구 수용해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장동 의혹 특검 수용'을 외친 것에 대해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대선 후보에 "당장 특검에 합의하라"고 말해.그러면서 "적반하장이라는 것은 바로 이런 경우가 아닌가"라며 “도둑이 몽둥이 들고 뻔뻔하게 설치는데 우리가 머뭇거리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지적.[경제]◇ 삼성전자, 한종희·경계현 투톱 체제로삼성전자는 7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장에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를 임명하고, 가전사업부와 스마트폰 사업부를 통합한 세트 부문장에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을 대표(부회장)로 임명. ◇ 美연준, 내년 3월 테이퍼링 종료…봄에 금리인상 하나미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가 애초 계획보다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이르면 내년 봄 첫 번째 금리 인상이 단행될 수도 있다는 것.월스트리트저널은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 2%를 한참 웃도는 6%까지 상승한 것과 실업률은 4.2%까지 낮아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미국과 중국 사이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중국이 내년 2월 베이징올림픽을 개최하는 가운데, 미국이 중국의 인권 문제를 지적하며 '외교적 보이콧'을 공식화한 것이다.6일(현지시간)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바이든 정부는 베이징 2022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경기에 어떤 외교·공식 대표를 보내지 않겠다"라고 밝혔다.외교적 보이콧은 선수단을 파견하되 개·폐회식 등 주요 행사에 정부 사절단을 보내지 않는 것을 뜻한다.이러한 결정을 내린 배경으로는 중국의 인권 문제를 언급했다.사키 대변인은 "신장에서 중국의 지속적인 종족 학살과 반인도적 범죄, 기타 인권 유린을 고려한 것"이라며 "우리는 중국과 그 너머에서 인권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미국 의회도 중국 신장 지구의 위구르 소수민족 탄압과 홍콩의 인권 탄압을 문제 삼으며 베이징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에 조 바이든 미 대통령도 지난달 '미국이 베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세계여자테니스협회(WTA)에 이어 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도 중국 테니스 선수 펑솨이의 안전에 대해 우려를 표현했다.하지만 WTA와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WTA가 중국 대회 개회 중단 카드를 꺼낸 것과 달리 ATP는 아무런 언급이 없었기 때문이다.이에 일각에서는 ATP가 이번 사태에 대해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ATP는 이날 공식 성명을 내고 펑솨이 선수에 관한 우려가 스포츠 안팎으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안드레아 가우덴치 회장은 "펑솨이 선수에 대한 대응책이 지금까지 미흡했다"며 "펑솨이 선수와 WTA가 직접 소통해, 펑솨이 선수의 상황이 좀 더 명확하게 알려지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스포츠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지금 국제 사회의 관심은 우리가 그런 영향을 만들어낼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회원들과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미국이 내년 2월 예정된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해 '외교적 보이콧'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동맹관계인 나라들 역시 이에 동참할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햐야시 요시마 일본 외무상은 전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 시점에서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 발표되지 않았다"며 "일본은 적절한 시기에 제반 사정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판단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하야시 외무상은 "일본 정부의 입장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외교적 보이콧이란, 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해 정식으로 참가는 하지만, 올림픽을 계기로 주최국에 정부·외교 관계자나 정치권 인사 등 사절단을 보내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앞서 지난 1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이징 올림픽과 관련해 외교적 보이콧을 고려하고 있다고 인정하면서 미국 정부가 글로벌 스포츠 행사에 참여하지 않을 것을 시사한 바 있다.하야시 외무상의 발언을 두고 미국이 외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 가능성을 시사했다.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 마주한지 3일 만이다.18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인 백악관에서 열린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회담에서 '미국이 베이징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고려하고 있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질문에 "고려하는 게 있다"라고 답했다.앞서 워싱턴포스트는 바이든과 내각 인사 모두가 베이징올림픽에 참석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대통령이 직접 보이콧 가능성을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외교적 보이콧은 올림픽에 자국 선수단을 보내되 정부나 정치권 인사들로 구성된 사절단을 파견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베이징 올림픽은 내년 2월 개최될 예정이다.바이든의 이번 발언은 중국 정부의 인권 탄압에 대한 경고로 풀이된다.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베이징올림픽에 대한 보이콧 검토는 신장 위구르에서의 인권 관행에 대한 우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할리우드 관계자들이 미국 영화 시상식 골든글로브에 강력한 개혁을 요구했다.최근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의 운영과 재정 관리 문제가 불거진 데에 이어 영화 '미나리'를 작품상 후보에서 배제하는 등 홀대 논란에 따른 것이다.16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 버라이어티 등 미국 연예 전문 매체들은 DDA, Premier, 42West, Rogers & Cowan, PMK 등 할리우드 홍보대행사 100여곳이 성명을 통해 골든글로브의 혁신적인 변화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골든글로브가 영화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활용해 보복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에도 할리우드 홍보대행사들이 입을 모아 비판에 나선 것이다.이들 대행사는 성명에서 "오랜 기간동안 HFPA에 차별 행위와 배타성, 비전문성이 만연했고, 일부 영화·TV 제작사와 방송사의 자금 지원을 받으며 재정적 부패 의혹까지 불거졌다"고 비판했다.이어 "골든글로브가 대대적이고 지속적인 변화를 당장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전날 국회에서 열린 비교섭단체대표 연설 중 자리를 떠난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나경원 원내대표 등을 향해 “상식에 어긋나는 언행을 일삼는 보이콧 전문 정당”이라고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자유한국당은 20대 국회에서 16번의 일정을 보이콧한 당이다. 설마 비교섭 단체이기는 하지만 대표 연설까지 보이콧할 줄은 생각 못 했다. 당황스러웠던 건 사실”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또 자유한국당이 정의당을 향해 ‘민주당 2중대’라고 하는 주장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옳은 소리를 하면 무조건 2중대, 3중대론으로 퉁치고 간다”며 “그러면 자유한국당은 별나라에서 온 당인가? 아니면 한일 위안부 합의와 같이 일본의 자민당 2중대냐”고 꼬집었다.윤 원내대표는 자신의 연설 내용 중 어떤 부분이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자극했을 것 같냐는 질문에 “자유한국당의 민낯을 가장 강력하게 국민들에게 알리는 내용이었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는 27일로 예정된 당 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홍 전 대표는 11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이번 전당대회는 모든 후보자가 정정당당하게 상호 검증을 하고 공정한 경쟁을 하여 우리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면서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유감이다. 저의 부족함"이라고 밝혔다.이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전당대회 일정 연기를 요구한데 대해 당 선관위서 강행방침을 밝힌 것에 대한 반발이다.홍 전 대표는 이어 "저 스스로를 돌아보고, 더 많이 듣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내 나라 살리는 길을 묵묵히 가겠다"면서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맺었다.한편, 홍 전 대표를 포함한 오세훈 전 시장 등 6인의 당권주자가 전당대회 일정을 두고 보이콧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김진태 의원 등 두 후보간의 대표 경선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조해주 신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방선거 등 투표율 낮은 것은 시간 늘려 해결되는 게 아니다. 후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생긴 문제”라면서 “구청장은 알지, 시·구의원은 모르니 적극 투표하는 사람 말고는 투표하려는 의도도 없고 관심도 없다. 선거 관리 차원을 넘어서는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선거참여를 높이기 위해 재외국민 투표를 개선하는 방안, 등록을 쉽게 하는 방안, 투표소를 확대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자유한국당은 이날 조 위원에 대한 인사청문 없이 임명을 강행한 것에 대해 강력 반발하며 2월 임시국회를 거부를 선언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선거에 관한 모든 업무를 보는 자리에 대선 캠프 출신 인사를 앉히겠다는 것은 앞으로 선거를 공정하게 하지 않고 부정선거도 획책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