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CJ대한통운은 '부부의날'(5월 21일)을 맞이해 소속 택배기사 가족관계를 조사한 결과 1390쌍(2780명)의 부부가 함께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이는 전체 택배기사 2만여명 중 14% 수준이다.CJ대한통운은 남편과 아내가 함께 일하는 부부 택배기사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CJ대한통운에 따르면 부부 택배기사는 △ 2018년 1800명 △ 2019년 2310명 △ 2020년 2450명 △ 2021년 2692명이다.지난 2018년과 비교하면 올해 부부 택배기사가 54.4% 증가한 셈이다.CJ대한통운은 "부부 택배기사가 늘고 있는 이유는 코로나19 이후 이커머스 수요 증가로 택배 기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업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고, 택배기사에 대한 처우가 크게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배대면 배송이 정착되면서 상자당 배송시간은 줄고 수입이 높아지면서 택배기사가 배우자와 함께 일하는 경우가 늘었다는 것이다.특히 물량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오늘(21일)은 ‘부부의 날’이다.‘부부의 날’은 지난 2007년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 가자는 취지로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을 담아 매년 5월 21일에 이를 기념하고 있다.일반적으로 ‘부부’는 짧게는 몇 개월에서 길게는 십년 이상 연애를 하다 결혼을 해 안정적인 삶을 꾸려간다.이 과정에서 연애기간 동안 가졌던 긴장은 풀어지게 되고, 그야말로 진짜 ‘가족’이 된다.가족이 된다는 것은 아름다운 과정이지만 뜻하지 않은 부작용도 발생한다.그 중 가장 많은 사례는 사라진 긴장과 반비례로 늘어나는 ‘살(체중)’이다.특히 많은 부부들이 술과 야식 등을 함께 하며 연애시절 지켜왔던 날씬한 몸매는 찾아볼 수 없게 된다.최근 부부들은 서로가 ‘술친구’인 경우가 많다. 또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홈술’도 부쩍 늘어나는 추세다.결혼 전에는 술을 찾는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결혼 후 ‘애주가’로 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