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삼성SDI가 전세계 석학들에게 미래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삼성SDI는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가한다고 밝혔다.EVS(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는 1969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의 전기차 학술대회 겸 전시회로, 글로벌 전기차 업계 및 학계의 연구진이 한데 모여 '세계 전기차 올림픽'으로도 불린다.삼성SDI는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삼성그룹이 임원 주 6일 근무를 전 계열사로 확대한다. 글로벌 경기 침체의 장기화 등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비상 경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일부 계열사에서 시행하던 임원 주 6일 근무를 전 계열사로 확산하고 있다.그동안 삼성전자에서는 개발·지원 등 일부 부서 임원들이 주 6일 근무를 해왔었다.하지만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등 계열사들이 동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각 계열사 인사팀은 임원들에게 구두로 전달하거나,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전기차 시장의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이 길어지면서 국내 배터리 업계 3사에 대한 1분기 실적은 어두울 것으로 보인다.이미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LG에너지솔루션이 전년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고, 증권가에서는 삼성SDI와 SK온의 실적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각각 오는 25일과 31일에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지난 5일 잠정실적을 발표한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조1287억원, 1573억원으로 나타났다.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SDI가 임직원들의 연구 개발을 위해 대형 전기트럭 시승 교류회를 열었다.삼성SDI는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기흥 본사에서 볼보트럭코리아와 함께 세계 최초 대형 전기트럭 'FH 일레트릭' 시승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FH 일렉트릭은 볼보트럭이 지난 2022년 세계 최초로 출시한 첫 대형 전기트럭이다.삼성SDI의 21700 하이니켈(91%) 원통형 배터리 2만8000여개가 탑재됐으며 상용 트럭 탑재를 위해 고출력 및 고에너지 밀도를 구현했다. 삼성SDI가 지난 3월에 열린 '인터배터리 2024' 전시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삼성SDI가 오는 3~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에 처음으로 참가한다.삼성SDI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에서 전력용 SBB, UPS용 고출력 배터리 등 다양한 ESS용 배터리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스마트그리드 전문 전시회로 올해 14번째를 맞이했다.'A Sustainable Future Driven by PRiMX(프라이맥스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미국과 일본이 황화물계 배터리 시장의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시장 선점을 위한 배터리 업계의 양산 전쟁이 치열하다.황화물계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전고체 배터리 중 하나로, 현재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기술로 꼽히고 있다. 화재나 폭발의 위험이 적고 에너지 밀도가 높다는 특성 때문이다.이 같은 장점과 더불어 시장 규모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 SDI, SK온 등 K-배터리 3사도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1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한국신용평가(한신평)가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 배터리 업체의 점유율 상승 등으로 올해 이차전지 주요 업체 재무지표가 과거 대비 약화된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신평은 25일 '이차전지 크레딧 이슈 점검'을 주제로 개최한 온라인 설명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한신평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3사 합산 영업이익은 4조원, 영업이익률은 4.7%대로 나타났다.미국 IRA 관련 생산세액공제(AMPC)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2조원, 영업이익률은 2.6%대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비슷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이 '꿈의 배터리'라고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잰걸음에 돌입했다. 주요 기업들은 오는 2027년 전후로 양산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활발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부피가 줄어들어, 에너지 밀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면서 배터리셀부터 고체전해질, 음극재 등 부품 생산 기업들의 밸류체인(가치사슬) 변화도 주목받고 있다.양산이 3년 후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나 기술 문제, 높은 가격 등으로 전고체 배터리 대중화에는 시간이 필요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행사에 걸맞는 자리였다. '인터배터리 2024'를 통해 배터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해볼 수 있었다.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6~8일까지 진행된 '인터배터리 2024'는 행사 마지막날임에도 개장 1시간전부터 현장 등록을 위한 관람객들로 인산인해였다.업계 종사자들부터 예비 취업자, 고등학생, 배터리 투자자 등 다양한 관람객들이 긴 줄을 지어 있었다.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행사장은 배터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로 가득 채워졌다. 배터리 소재 및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대표 등 국내 배터리3사 대표들이 역대 최대 배터리 행사인 '인터배터리 2024'에 총출동해 향후 사업 전략을 밝혔다.특히 차세대 K배터리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 개막식에 앞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 이석희 SK온 사장은 직접 기자들과 만나 기술선도 및 사업전략 등을 설명했다.김동명 사장은 이 자리에서 회사가 자체 개발한 파우치형 셀투팩(CTP)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국내 최대 배터리 행사인 '인터배터리'가 개막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주요 배터리 기업들은 전고체, 셀투팩, 4695 배터리 등 최신 배터리 기술 을 선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오는 8일까지 열리는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896개 부스가 마련됐으며 관람객은 7만5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의 관람 포인트로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어렵다고 위축되지 말고 담대하게 투자해야 한다”12일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이 올해 첫 해외 출장지로 지난 9일 말레이시아 스름반(Seremban) 배터리 사업장을 찾아 이같이 강조했다고 밝혔다.이재용 회장은 이어 “단기 실적에 일희일비하지말자, 과감한 도전으로 변화를 주도하자”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당부했다.이날 이 회장은 현지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SDI 배터리 1공장 생산현장 및 2공장 건설현장을 살폈다.현재 1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삼성SDI는 향후 크게 성장할 원
【뉴스퀘스트=김수은 기자 】 삼성SDI가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로 연 매출 22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삼성SDI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조6334억원으로 전년보다 9.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매출은 22조7083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 증가했다. 지난 2022년 처음으로 연간 매출 2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작년에는 전년에 비해 매출이 2조5000억원 이상 늘었다. 연간 순이익은 2조660억원으로 1.3% 늘었다.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118억원으로 전년
【뉴스퀘스트=김수은 기자 】 삼성SDI가 울산에 약 1조원을 투자해 2차전지 소재인 양극재와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24일 삼성SDI와 울산시는 울산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산업단지개발 및 배터리 관련 생산공장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관계 공무원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양해각서에 따라 삼성SDI는 울산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내 3공구를 개발하고, 양극재와 배터리 관련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생산시설 투자와 앞으로 공장 운영에 필요한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갑진년 새해를 맞아 주요 기업들이 신년사를 발표한 가운데 내용에는 주로 '미래 도약을 위한 기술 혁신' 의지가 담긴 것으로 나타났다.IT(정보기술), 유통, 건설 등 분야에 관계없이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을 극복하고 성장하기 위해서 초격차 기술의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풀이된다.2일 발표된 주요 기업들의 신년사를 종합해보면, 고물가와 고금리, 미국·중국 패권 경쟁, 지정학적 위기 등의 여파로 올해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경제 전망에 대한 암울한 분위기에서도 재계 대표들은 '초격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그룹이 그룹사 내 분야에서 최고 기술전문가인 '삼성 명장'을 선정했다.삼성그룹은 수원 디지털 시티에서 개최한 '2024년 시무식'에서 총 15명의 '삼성전자'을 선정하고 이들에게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삼성그룹은 지난 2019년부터 제조기술과 품질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기술 전문가를 육성하고 직원들의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삼성 명장' 제도를 운영해왔다. 초기에는 제조기술, 금형 등 제조분야 위주로 명장을 선정해오다 2022년부터 경영실적에 기여한 영업마케팅, 구매 분야 전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최윤호 삼성SDI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미래 배터리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 확보와 전자재료 소재 등의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최 사장은 2일 경기도 기흥사업장 대강당에서 진행된 '2024년 새해맞이 행사'에서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으로 일시적 성장세 둔화가 전망되는 만큼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최 사장은 "최근 신설한 ASB(All Solid Battery) 사업화추진팀을 중심으로 미래 배터리 시장의 게임 체인저인 전고체 배터리의 사업화를 본격 추진해 차세대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미국 재무부가 배터리 부품, 태양광·풍력발전, 핵심광물 등의 품목에 대한 세액공제를 발표한 가운데, 미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배터리 및 태양광·풍력발전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미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간)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주요 정책인 인플레이션 저감법(IRA)와 관련된 '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45X) 잠정 가이던스'를 발표했다.발표 내용에 따르면, 첨단제조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미국 내에서 생산·판매한 기업들은 세액공제를 부여받는다.2022년 12월 31일 이후 생산이 완료되고 판매된 제품에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서울 영등포구 서울사옥 대회의실에서 삼성SDI·한국가스공사·현대지에프홀딩스·LF·LX인터내셔널 대상 2023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한국거래소는 2019년부터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배구조 현황을 충실하고 투명하게 공시한 상장사를 선정, 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시상하고 있다.수상 기업들은 회사의 전반적인 지배구조현황을 충실하게 기재하고 개선 계획을 명확하게 공시함으로써 투자자 보호·자본시장의 건전한 공시 문화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전 세계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0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552.2GWh로 전년 동기 대비 44.0% 성장했다.국내 3사의 점유율은 23.4%로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하락했지만 배터리 사용량은 국내 3사 모두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47.2%(76.1GWh) 성장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