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취준생 86만명으로 역대 최대…10명중 3명은 '공시족'올해 청년층 취업준비생이 86만명에 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이들 가운데 10명 중 3명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나.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5월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시험 준비자(지난 1주간 기준)는 85만9000명(19.1%)으로 1년 전보다 5만5000명 늘어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이들 중 일반직 공무원을 준비하는 사람의 비율이 32.4%로 1년 전보다 4.1%포인트 늘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 6월 생산자물가 전년 대비 6.4%↑...8개월 연속 올라석유와 원자재 가격 강세의 영향으로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로 8개월 연속 올라.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5월(108.65)보다 0.4% 높은 109.06(2015년 수준 100)으로 집계.이는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째 오름세로, 1년 전인 지난해 6월과 비교하면 상승률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농산물값이 안정되니 이번엔 유가가 물가를 자극하고 있다. 국제유가 강세로 공산품을 중심으로 생산자물가가 5개월째 상승세를 이었다.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2월(105.91)보다 0.9% 오른 106.85(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품목별 전월 대비 등락률을 보면, 국제유가의 영향으로 공산품 물가가 1.6% 높아졌다. 특히 경유(10.8%), 휘발유(12.8%), 나프타(7.0%) 등 석탄·석유 제품 가격이 크게 뛰었다.서비스업 생산자물가도 2월보다 0.1% 상승했는데, 음식점·숙박업이 0.5% 올라 가장 크게 뛰었다.지난 겨울부터 최근까지 물가 상승을 주도한 농림수산품은 0.1% 떨어졌다. 농산물이 2.1% 하락했지만, 축산물(1.3%)과 수산물(3.4%) 물가는 아직 안정되지 않았다.세부 품목 가운데 풋고추(-36.5%), 딸기(-25.9%) 등의 가격은 낮아진 반면 돼지고기(11.9%), 멸치(26.1%), 조기(28.4%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7월 생산자물가가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그러나 D램 가격은 12.8% 떨어지면서 6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다만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서비스 가격이 크게 올라 이를 만회했다.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3.55로 지난 6월(103.50)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국내에서 판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2월(0.1%) 5개월 만에 상승(전월 대비) 전환한 뒤 3월(0.3%), 4월(0.3%), 5월(0.1%)까지 4개월 연속 오른 뒤 6월 0.3% 하락한 바 있다.7월 공산품지수(가중치 1000 기준 507.7)는 102.34로 6월(102.46)보다 0.1% 내렸다. D램과 TV용 LCD 등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가 전월 대비 0.5% 하락했기 때문이다. 특히 D램 가격의 하락폭(12.8%)이 컸으며, TV용LCD 가격도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유가와 농산물 값이 떨어지면서 국내 생산자물가가 5개월 만에 하락 반전했다.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3.49(2015년=100)로 한 달 전보다 0.3% 떨어졌다.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0.1% 오른 수치다.생산자물가지수는 올해 1월 전월 대비 0.1% 떨어진 이후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했었다.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내린 것은 국제유가 하락한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6월 평균 배럴당 61.78달러로 한 달 전(69.38달러)보다 7.6달러 떨어졌다. 이에 공산품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0.6% 내렸는데, 품목별로는 석탄 및 석유제품이 6.5%, 화학제품이 0.4% 떨어졌다. 석탄 및 석유제품에 속하는 나프타는 14.1%, 휘발유 가격은 10.8%나 하락했다.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는 지난 5월 0.8% 오르는 등 잠시 반등했으나 6월 들어 0.4% 떨어졌다. 수요 부진에
[뉴스퀘스트=허용기 기자]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제품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생산자물가지수가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8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104.63)대비 0.5% 하락한 104.09(2010년=100)로 집계됐다.생산자물가는 3개월 연속 떨어진 것으로 지난해 3월(104.04) 이후 최저치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1.0% 올랐다.생산자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수로 국내 생산자가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도매물가를 의미한다.지난달 생산자물가가 하락한 건 국제유가가 떨어진 영향이 컸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달 배럴당 평균 57.32달러로 11월(65.56달러)보다 12.6% 내렸다.석탄 및 석유제품이 전월대비 8.4% 떨어졌다. 이는 2016년 1월(-10.6%)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이다. 휘발유(-14.5%), 제트유(-12.4%), 경유(-12.0%) 등이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