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재산세 등 각종 조세와 부담금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가 올해 6.3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서울은 지난해 13.87%에 이어 올해 7.89% 또 상승했다. 2년새 21% 이상 오른셈이다. 시·군·구 중에서는 울릉공항 추진 호재가 있는 울릉군이 14.49%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공시지가를 12일 발표했다.표준지는 전국 3353만필지 가운데 대표성을 가진 토지로 나머지 3303만 필지의 개별 공시지가의 산정 기준이 된다.◇ 표준지 공시지가 전국 평균 6.33% 상승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 6.33%로 작년(9.42%)에 비해선 3.09%포인트(p) 하락했지만 최근 10년간 평균 변동률(4.68%) 보다는 높은 수준이다.주거용(7.70%)의 상승률이 평균(6.33%)보다 높고, 상업용(5.33%)은 작년(12.38%)에 비해 상승률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