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압도적인 글로벌 1등을 목표로 제시하며 그룹의 핵심가치인 'ONLY ONE'(온니원) 정신 회복을 강조했다.손경식 회장은 2일 '2024년 신년사'에서 "그룹 차원에서 팬데믹 이후 급속히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사전 준비가 부족했다"며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고 밝혔다.손 회장은 외부 경영환경과 별개로 CJ그룹이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넷플릭스, 쿠팡 등 새로운 혁신적인 경쟁자가 등장해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데도
[정치]◇ 민주당 비대위 총사퇴... “지방선거 결과 책임질 것... 당원·국민께 사죄”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6·1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윤호중 위원장은 "비상대책 위원 일동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며 "지지해 주신 국민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말함.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전체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경기·광주·전남·전북·제주 등 5곳에서 승리.새 지도부 구성과 관련해서는 "비대위원장은 어떨 때는 원로가 하기도 하고, 어떨 때는 (외부의) 새로운 분이 하기도 한다"며 "그 분을 중심으로 위원을 구성하고 할 일과 기한 등을 정할 것"이라고 설명.민주당은 3일 오후 국회의원·당무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어 6·1 지방선거 참패 수습책을 논의할 방침.한편 정의당 지도부도 6·1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지고 사퇴를 결정. ◇ 尹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참석 유력 검토윤석열 대통령의 첫 해외 방문으로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
[경제·금융]◇ 손경식 "경제 5개 단체장 명의 ‘이재용 사면’ 건의서 제출하겠다"한국경영자총협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 건의서를 늦어도 27일에는 청와대에 제출할 것으로 보여.손경식 경총 회장은 2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차 ESG 경영위원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제 5개 단체장 명의로 도장을 다 찍을 것"이라면서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사면 건의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혀.이 부회장의 사면 건의서는 경총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5개 경제단체장 명의로 작성된 것으로 알려져.◇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1일 입금 한도 5억 원 제한"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26일 오후 3시 30분부터 원화의 1회와 1일 입금을 각각 1억원과 5억원까지로 제한.기존에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가 인증된 회원은 입금이 무제한이었으나 처음 한도가 생겨.업비트는 "자금세탁방지, 전기통신금융사기 방지 관련 금융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2021년 새해를 맞아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겨야 할 경제단체장들의 신년사가 미래에 대한 걱정과 대정부 호소로 채워졌다.주요 경제단체장들은 신년사에서 올해 기업에 부담을 주는 법안이 대거 입법된 것에 일제히 우려하며 내년엔 규제혁신 등으로 기업경영 환경을 개선해 달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30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새해에는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를 포함해 본격적인 대선 정국으로 접어드는 정치 일정이 많다"며 "정치와 경제 이슈를 분명히 구분해 새해는 물론 2022년 이후에도 대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경제·사회가 성숙하기 위해선 법으로 규제하고 강제하기보다 자율적인 규범이 작동해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며 "무리한 법의 잣대를 들이대기보다는 자율 규범이 형성될 수 있도록 조언과 격려를 해달라"고 강조했다.이어 "최근 산업 안전과 집단소송제 관련한 법안과 정책 논의가 활발한데, 경제계와 소통하면서 수용 가능한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2020년 경자년(庚子年)의 업무를 시작한 2일 각 기업들은 시무식을 갖고 새해의 각오를 다졌다.올해 시무식에서 주요 기업들의 총수와 최고경영자(CEO)들은 신년사를 통해 주요 키워드로 고객들의 행복과 직원 행복, 친환경, 4차산업 혁신 등을 내세우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자리매김을 당부했다.올해 시무식은 형식 파괴도 이어졌는데 LG그룹 구광모 회장은 별도의 행사 없이 디지털영상으로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사내방송을 통하거나 일부 임원들만 참석해 간소하게 시무식을 가진 기업들도 있었다.◇ 삼성전자 "2020년은 100년 기업 꿈을 이끌 원년"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 대표이사 부회장은 2일 오전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 본사에서 열린 2020년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통해 미래세대에 물려줄 100년 기업 실현이라는 꿈을 함께 공유했다"면서 "2020년은 100년기업 실현이라는 꿈을 이끌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