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력시장에서 수소연료전지로 생산한 전력의 일정량을 의무적으로 구매하도록 하는 '수소 발전 의무화 제도(HPS)'가 2022년 도입된다.이 제도는 태양광, 풍력 등이 모두 포함된 기존의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RPS) 제도에서 수소연료전지만 분리해 별도의 의무 공급시장을 조성하는 것이다.이와 함께 수소제조용 천연가스 공급체계를 개선해 가격을 크게 낮추고, 민관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상용차 수소충전소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정부는 15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5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수소발전 의무화 제도' 도입정부가 HPS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전력시장에 큰 변화가 일 전망이다.전력시장에 수소연료전지로 생산한 전력의 일정량을 구매하도록 의무를 부여하는 것으로, 기존의 RPS 제도와 유사하다.수소연료전지는 지금까지 태양광, 풍력, 지열, 수력 등 다른 신재생에너지와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