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대통령실 "타협은 또다른 불법 불러"…유조차 업무명령 움직임도대통령실이 화물연대와 지하철 노조의 파업과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30일 오후 브리핑에서 "화물연대 집단 운송 거부가 오늘로 7일째다. 업무복귀명령을 거부한 운송종사자에 대해서 업무복귀명령서가 발송되고 있다"며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수석은 또 지하철 노조 파업과 관련해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오늘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2일엔 철도 노조가
【뉴스퀘스트=진운용 인턴기자】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2000여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13일 공시했다. 이번 증자는 지난 8월 말 3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한 지 한 달여 만이다.신주의 종류와 수는 보통주 4110만2000주다. 이는 증자 전 발행주식 수 1억1816만주의 34.8%에 해당한다.신주 발행가액은 5000원으로, 이로써 쌍용차는 2055억원을 신규 조달할 수 있게 됐다.4110만주 중 3690만주는 최대주주인 KG모빌리티가 매수한다. 나머지 420만주는 제3차모빌리티홀딩스주식회사로 배정된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월 9일이다.쌍용차는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경영이 악화되면서 주인이 지속적으로 바뀌었다. 2005년 중국 상하이자동차에 매객된 뒤 다시 2010년에는 인도 마힌드라가 경영권을 가져갔다. 그리고 이번에 KG그룹이 쌍용차를 인수했다.쌍용차는 현재 완전자본잠식 상태다.완전자본잠식이란 지속적인
[정치]◇ 이준석 손 들어준 법원... “국민의힘, 비상상황 아냐”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제기한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효력 정치 가처분이 일부 인용돼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가 정지돼.재판부는 국민의힘 비대위 전환 조건을 규정한 당헌 96조 1항 중 '당 대표가 궐위되거나 최고위 기능이 상실되는 등 당에 비상상황이 발생한 경우'에 모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불복해 이의신청을 제기한 가운데 내달 14일 심문이 예정. ◇ 민주, '당헌80조 개정 수정안' 최종 의결더불어민주당의 당헌 개정 수정안이 재투표 끝에 최종 확정.이날 의결된 안건에는 부정부패 관련 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시킬 수 있도록 하되 당무위 의결을 거쳐 이를 취소할 수 있다는 당헌 제80조가 포함.당내 비이재명계에서는 해당 조항에 대해 당 대표 선출이 확실시되는 이재명 대표를 보호하거나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의도 아니냐며 반발해온 바 있음. [경제]◇ 서울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쌍용자동차의 새 주인으로 KG컨소시엄이 사실상 확정됐다.경쟁자인 광림컨소시엄보다 인수 후 운영자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종 인수예정자로 낙점된 것이다.쌍용차는 다음 달까지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한다. 이후 채권자와 주주들의 동의까지 얻게 되면, 본격적으로 경영 정상화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올릴 방침이다.28일 쌍용차는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KG컨소시엄을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KG컨소시엄은 특수목적법인(SPC)인 KG모빌리티와 KG ETS, KG스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및 켁터스 PE, 파빌리온 PE로 구성돼 있다. 컨소시엄 대표자는 KG모빌리티다.쌍용차와 매각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에디슨모터스컨소시엄과의 투자계약이 인수대금 미납으로 해제된 이후,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재매각을 추진해왔다.스토킹호스는 인수 예정자를 미리 정해놓고 공개경쟁 입찰을 진행한 뒤, 더 높은 가격이나 조건을 제시하는 입찰자가 없을 경우 예정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쌍용자동차가 공개경쟁입찰(스토킹호스) 방식의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고 31일 공시했다.스토킹호스는 인수 예정자를 미리 정해놓고 공개경쟁 입찰을 진행한 뒤, 더 높은 가격이나 조건을 제시하는 입찰자가 없을 경우 예정자에게 최종 매수권을 주는 방식이다.쌍용차는 "공고 전 조건부 인수 예정자가 있는 공개경쟁입찰 방식의 매각 공고에 대해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조건부 인수 예정자로 낙점된 곳은 KG컨소시엄이다. 컨소시엄은 특수목적법인인 KG모빌리티, KG ETS, KG스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및 켁터스 PE, 파빌리온 PE로 구성됐다.이후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6월 2일부터 9일까지 인수 의향서를 받고 24일 오후 3시까지 인수 제안서를 접수할 방침이다.앞서 쌍용차는 "운영자금 조달 계획과 능력을 중요한 선정기준으로 평가한 만큼, M&A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회생을 넘어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쌍용자동차가 법원의 회생계획안 배제 결정에 불복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하 에디슨모터스)에게 사실관계를 왜곡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그러면서 예정대로 재매각을 추진하고 새 인수자를 찾겠다고 밝혔다. 인수·합병이 무산된 이후 양측의 갈등이 깊어지는 모양새다.6일 쌍용차는 입장문을 통해 "에디슨모터스가 특별항고나 계약해제 효력정지 등 가처분을 이유로 재매각을 추진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명백히 법리를 왜곡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이어 "왜곡된 법리와 사실관계를 오도하며 재매각이 어렵게 되었거나, 본인들 외에 대안이 없는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라며 이같은 행보가 업무방해에 해당된다고 꼬집었다.앞서 에디슨모터스는 서울회생법원의 회생계획안 폐지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며 대법원에 특별항고를 제기했다.특별항고는 민사소송법 제449조에 근거한 것으로, 주로 재판이 헌법이나 법률에 위반될 경우 제기할 수 있다.이와 관련해 쌍용차는 "그런데 회생계획안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하 에디슨모터스)이 쌍용자동차 인수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법원의 쌍용차 회생계획안 배제에 반발하며 특별항고를 제기한 것. 여기에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을 검토해 컨소시엄을 재구성하겠다고 밝혔다.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 관계사 에디슨EV는 서울회생법원의 회생계획안 배제 결정에 불복해 대법원에 특별항고를 제기했다고 공시했다.앞서 에디슨모터스는 서울중앙지법에 쌍용차의 계약 해제 통보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냈고, 계약금으로 지급한 약 305억원에 대한 쌍용차의 출금 금지도 청구했다.에디슨모터스 관계자는 "대법원 항소 사건의 경우 최소 2~3개월이 소요된다"라며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배제하고 쌍용차 인수 절차를 회생 종료기한 내 진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특별항고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이 확정되기 전까지 쌍용차가 새로운 인수자와 계약을 체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쌍방울그룹이 다시 시장에 매물로 나온 쌍용자동차의 인수를 추진한다.1일 업계에 따르면 쌍방울 측은 그룹의 특장차 제조회사 '광림'을 중심으로 쌍용차 인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최근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M&A)을 위한 투자 계약을 모두 해제하고, 매각 절차에 다시 돌입했다. 에디슨모터스는 기한 내 인수대금을 완납하지 못하면서 인수에 실패했다.쌍방울그룹은 광림을 중심에 두고 다른 상장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에 나설 계획이다.엔터테인먼트회사 아이오케이와 광학부품 제조사 나노스 등이 힘을 보탤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쌍방울그룹은 지난해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참여할 당시 1000억원대 자금을 확보한 것을 알려졌다.당시 돈을 모은 기업은 광림과 아이오케이, 또 다른 계열사인 미래산업 컨소시엄 등이다.한편 쌍용차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쌍방울의 주가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이날 10시 5분 현재 쌍방울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쌍용차의 '새 주인 찾기'가 무산된 가운데, 법원이 회사가 제출한 회생계획안을 배재하고 관계인집회를 취소하는 결정을 내렸다.쌍용차는 매각 절차를 재추진해 새로운 인수자를 물색할 예정이다. 인수에 실패한 에디슨모터스의 가처분 신청에는 응소로 맞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29일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가 2월 25일 낸 회생계획안을 배제하고 4월 1월 열릴 예정이었던 관계인집회를 모두 취소했다.쌍용차 조사위원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하 에디슨모터스)의 인수대금 잔금 미납 사실을 확인했고, 기 제출한 회생계획안이 수행 가능성이 없다는 내용을 담아 법원에 전날 조사보고서를 제출했다.에디슨모터스가 계약금으로 지급한 305억원을 제외한 잔금 2743억원을 관계인집회 기일로부터 5영업일 전까지 납입하지 못한 점을 문제 삼은 것이다.법원은 이러한 내용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해 위와 같은 조치를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에 응소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끝내 무산됐다.자금 능력이 부족하다는 의심을 받아온 에디슨모터스가 결국 기한 내에 2700억원이 넘는 대금을 내지 못한 것. 쌍용차는 새로운 인수자를 물색해 재매각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28일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투자 계약에서 정한 시한(3월 25일)까지 인수대금을 납입하지 못해, 인수·합병(M&A)을 위한 투자 계약이 해제되었다고 밝혔다.쌍용차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는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M&A 투자 계약을 체결했으나,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관계인집회 기일로부터 5영업일 전까지 예치해야 할 인수대금을 내지 않아 투자 계약이 해제됐다"라고 말했다.에디슨모터스가 계약금으로 지급한 305억원을 제외한 잔금 2743억원을 다음달 1일로 예정된 관계인집회 전까지 납입하지 못한 게 원인이라는 설명이다.에디슨모터스는 관계인집회를 연기해 인수 절차를 이어가기를 원했지만, 쌍용차와 매각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쌍용자동차의 회생 계획이 채권단의 반대로 휘청이고 있다.화두로 떠오른 문제는 낮은 변제율과 인수자 에디슨모터스의 자금 능력 등이다.채권단은 회생법원에 쌍용차를 법정관리 체제로 유지하고, 새 인수자를 찾을 수 있도록 추가 인수·합병(M&A)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21일 채권단은 서울회생법원에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쌍용차 M&A를 반대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채권단은 상거래 채권 확보를 위해 총 344개 협력사가 구성한 단체다.이날 채권단은 344개 업체 중 258개사(채권액 기준 92.3%)가 서명한 '에디슨모터스 인수 반대' 동의서도 전달했다.탄원서에는 에디슨모터스의 자금 능력을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과 함께 쌍용차의 법정관리 체제 유지와 추가 M&A 추진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채권단은 "지금의 어려움을 감내하더라도 진정한 새 주인을 찾을 때까지 채권단은 스스로 쌍용차 미래를 위한 개발에 적극 참여하겠다"라며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한 번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쌍용자동차가 기업 회생 절차에 속도를 낸다.28일 쌍용차는 서울회생법원에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의 투자계약 내용을 반영한 회생계획안을 지난 25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기업 회생 절차를 밟기 시작한 지 약 10개월 만이다.지난해 4월 회생 절차에 돌입한 이후 같은 해 7월 1일까지 계획안을 제출해야 했지만 인수 절차가 늦어지면서 기한이 3월 1일로 미뤄진 것이다.쌍용차는 지난해 10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고 올해 1월 본계약을 체결했다. 에디슨모터스는 3048억원을 내고 쌍용차를 품는다.이번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에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인수대금을 변제 재원으로 한 '채무 변제 계획'과 인수자의 지분율 보장을 위한 '주주의 권리변경 방안' 등의 내용이 담겼다.계획대로라면 쌍용차의 회생담보권(약 2320억원) 및 조세채권(약 558억원)은 관계 법령과 청산가치 보장을 위해 전액 변제하고, 회생채권(약 5470억원)의 1.75%는 현금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쌍용자동차가 첫 번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출시해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올린다.가격은 2000만원 후반대로 시중에 나와있는 전기차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게 특징이다.3일 쌍용차는 준중형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을 오는 4일 출시하고 본 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코란도 이모션은 기존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해 만든 쌍용차의 최초의 전기차로, 지난 10일부터 진행한 사전계약에서 초도 물량 3500대를 돌파하며 관심을 모았다.LG에너지솔루션의 61.5킬로와트시(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307km에 달한다. 최대 출력은 140kW(190PS)다.코란도 이모션의 외관 디자인은 유선형 라인과 상어 지느러미를 모티브로 한 범퍼, 밀폐형 라디에이터 그릴 등을 반영한 게 특징이다.여기에 차량 키 혹은 스마트폰 없이 외부에서 차 문 열고닫기가 가능하고, 고전압 배터리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터치패널(ST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쌍용자동차가 친환경차 사업을 위한 전환점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의 전기차 선도기업 BYD와 손을 잡았다.22일 쌍용차는 BYD와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 개발 계약 및 배터리 팩 자체 생산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전날 화상으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과, BYD그룹의 배터리 제조 전문기업인 핀드림스인더스트리의 허롱 총사장이 참석했다.중국 현지에서는 양사 사장을 대리해 쌍용차 측 심준엽 NEV 추진단 단장과, BYD 측의 자오톰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이 참석해 서명을 진행했다.개발되는 배터리는 쌍용차가 2023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전기차 'U100'에 탑재될 예정이다.양사는 배터리 팩 및 전기차 전용 플랫폼 공동 개발 등 향후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쌍용차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친환경차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전기차 핵심부품에 대한 안정적인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전기버스 제조업체 에디슨모터스가 전기 모빌리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쌍용차 인수를 추진한 데 이어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 회사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해 전기버스의 주행성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8일 에디슨모터스는 LG에너지솔루션과 전기버스에 특화된 배터리 셀을 공급받기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공급 기간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다.배터리는 셀→모듈→팩 순의 공정을 거치는데, 이 중에서 셀은 제품 성능을 강화하기 위한 기초 단계로 여겨진다.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할 배터리 셀은 기존 제품보다 용량이 약 20% 높아 성능과 안정성이 개선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국산화 비율을 증대할 것"이라며 "전기버스의 향상된 주행 성능과 품질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라고 말했다.에디슨모터스는 직행좌석 전기버스인 '스마트 110E'에 배터리 셀을 먼저 적용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8일 주식시장에서는 내년 3월 치러지는 대선과 관련해 여야 대선 후보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또한 쌍용자동차 인수 컨소시엄에 참여한 세미시스코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우선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이른바 윤석열 테마주로 꼽히는 코스닥의 승일과 웹스, 제일테크노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승일은 올해 초 현직 대표가 윤석열 후보의 부친 윤기중 교수와 연세대 대학원 동문이라고 알려지며 이른바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된 바 있다.승일은 이날 주식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200원(30.00%) 상승한 1만8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또한 웹스는 윤 후보가 언급한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해 수혜주로 꼽히면서 급등세를 나타냈다.이외에도 박정식 사외이사가 윤석열 검찰총장과 서울대학교 동문으로 알려진 제일테크노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웹스와 제일테크노스는 각각 1620원(30.00%), 1640원(29.87%) 오른 7020원과 7130원에 장을 마쳤다.아울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4일 주식시장에서는 대유와 효성오앤비, 씨티케이, 쎄미시스코 등 4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특히 최근 경유차에 필수로 쓰이는 요소수 부족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요소비료 생산기업 대유와 효성오앤비가 상한가에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이 두 종목의 상한가는 이번 요소수 품귀현상이 비료값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요소수 생산에 사용되는 요소는 비료 생산에도 반드시 필요한 원료다.대유는 전날보다 1990원(29.88%) 오른 8650원에 장을 마쳤고, 효성오앤비는 2800원(29.63%) 상승한 1만2250원을 기록했다.이외에도 화장품 패키지 수출업을 주사업으로 하는 씨티케이가 각종 폐기물을 주원료로 활용한 썩는 플라스틱 제조법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씨티케이는 전날 캐나다 자회사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가 각종 폐기물을 주원료로 활용하는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씨티케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쌍용자동차의 새 주인 후보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사실상 낙점됐다. 다른 인수 후보였던 이엘비앤티 컨소시엄이 평가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20일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의 관리인이 보고한 심사 내용을 검토한 결과, 이엘비엔티 컨소시엄이 제출한 자금 조달 증빙이 부족하다고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 후보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사실상 인수후보대상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법원의 결정으로 경쟁자가 인수전 막판에 하차했기 때문이다.쌍용차 관리인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에디슨모터스를 선정해달라고 신청하면, 법원은 이를 판단해 최종 허가를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지난달 15일 본입찰에서 2000억원대 후반의 인수가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자 이엘비앤티 컨소시엄은 5000억원대 초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법원은 두 후보의 자금 증빙과 경영 정상화 계획이 미흡하다며 이달 15일까지 입찰 서류를 보완하라고 유청했다.이 과정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반도체 대란의 악재로 자동차 시장에 먹구름이 낀 가운데, 국내 완성차 업계가 남은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카드를 꺼내들었다.이들이 공통으로 주목한 요소는 '옵션 강화'다. 기존 차량에 인기 있는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한 모델을 새로 출시해 더 많은 고객들을 끌어모은다는 전략이다.5일 기아는 주력 경차 모델인 모닝과 레이에 신규 트림(등급) '베스트 셀렉션'을 추가한다고 밝혔다.베스트 셀렉션은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카메라,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15인치 전면가공 휠 등 고객이 선호하는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한 트림이다.지금까지 기아는 모닝과 레이를 스탠다드, 프레스티지, 시그니처 등 3가지 트림으로 구성해 판매해왔다. 여기에 베스트 셀렉션을 더해 고객들의 선택지를 넓힌다는 구상이다.기아는 베스트 셀렉션이 경차 시장에서 '스테디셀러'(꾸준히 잘 팔리는 상품) 입지를 굳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기아 관계자는 "모닝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SM그룹이 인수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유력한 후보자의 불참으로 쌍용차 인수전은 에디슨모터스 등 3곳으로 압축됐다. 에디슨모터스는 SM그룹과 2파전을 치를 것으로 점쳐진 기업이다.15일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이날 오후 3시까지 쌍용차 인수를 희망하는 기업들로부터 인수 제안서를 접수 받았다.접수 결과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기업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이엘비앤티 컨소시엄, 인디EV 등 3곳이었다.그동안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은 11곳, 예비실사에 참여한 기업은 7곳이었다.그중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SM그룹은 이번 본입찰에 최종 참여하지 않았다.SM그룹은 자산규모가 10조원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다른 경쟁후보에 비해 자금동원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때문에 본입찰 전까지 업계에서는 쌍용차 인수전이 SM그룹과 에디슨모터스 간의 2파전이 될 것이라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