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10번째와 11번째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벤처기업)이 잇따라 탄생하면서 우리나라의 유니콘기업 보유 순위가 세계 5위로 뛰어 올랐다.유니콘기업은 해당 국가의 벤처생태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평가된다.특히 정보통신기술(ICT)과 생명공학 등 4차산업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의 성장은 국가의 미래가 그 만큼 밝다는 증거인만큼 정부도 유니콘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는 바이오시밀러 제조업체인 에이프로젠이 9일 벤처시장 조사업체인 CB 인사이트에 유니콘기업으로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 10번·11번 유니콘기업 잇따라 등장지난 2000년 설립된 에이프로젠은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고 생산한다. 지난 5월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이번에 유니콘기업에 올랐다.앞서 패션 플랫폼업체 무신사는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투자계약을 마치면서 10번째 유니콘이 됐다. 2012년 창업한 무신사는 이달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