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노령연금을 받을 나이(만 60~65세) 보다 앞당겨 받는 조기 수급자가 누적으로 6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20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조기노령연금 누적 수급자는 올해 3월말 기준으로 59만243명이다.조기노령연금은 노령연금 수급권을 확보한 사람이 정해진 수급연령보다 노령연금을 1~5년 먼저 탈 수 있게 한 제도다. 퇴직 후 소득이 없거나, 일하더라도 소득이 적은 사람의 노후소득을 보장하려는 취지로 도입됐다.2009년 18만4608명이었던 조기노령연금 누적 수급자는 2010년 21만6522명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 이어 2011년 24만6659명, 2012년 32만3238명, 2013년 40만5107명, 2014년 44만1219명, 2015년 48만343명, 2016년 51만1880명, 2017년 54만3547명, 2018년 58만1338명 등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다만 조기노령연금 신규수급자는 2012년 7만9044명, 2013년 8만495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