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우리나라 속담 중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란 게 있다. 가까운 사람이 잘되는 것을 좋게 보지 않고, 오히려 시기 또는 질투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올해 들어 은행권의 실적 발표 후 나온 사회적 분위기를 보면 이제는 가까운 사람이 아닌 ‘모르는 사람’이 잘되더라도 배가 아픈 사람이 많은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대표적인 예로 이자장사 논란이다. 은행은 엄연히 수익을 내야 하는 기업체다. 은행이 돈을 벌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예적금과 대출 금리 차이에서 나오는 이자수익이다.각종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올리면서 10년 만에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연 3%대에 올라섰다.이번 기준금리 인상 내용을 발표된 직후 은행권에서는 예적금 금리 인상 계획을 연이어 발표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정기예금 19개와 적금 27개의 금리를 오는 13일부터 최대 1.00%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먼저 예금상품은 비대면 전용 ‘우리 첫거래 우대 정기예금’을 최고 연 3.80%에서 최고 연 4.80%로 1.00%포인트 올라간다. 그 외 다른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는 0.30%포인트에서 0.50%포인트 수준으로 인상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우리은행은 ‘우리 페이 적금’, ‘우리 Mgic적금 by 롯데카드’를 1.00%포인트 인상하며 그 외 대부분의 적금상품 금리를 0.30%포인트에서 0.80%포인트 올릴 계획이다.인상된 금리는 13일 이후 가입하는 상품에 대해 적용되며, 영업점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주요 은행들이 예·적금 등 수신금리를 인하하고 있다.우리은행은 29일부터 주요 수신상품의 금리를 최대 0.3%포인트(p)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인 '우리슈퍼(SUPER)주거래 정기예금'은 만기가 12개월 이상 기준으로 종전 1.90%에서 1.60%로 하향했다.'위비꿀마켓예금'은 1.95%에서 1.70%로, '위비정기예금'은 1.50%에서 1.40%로 각각 내렸다. '정기예금'과 '두루두루정기예금'은 만기별로 금리가 각각 0.1%p 인하됐다.적금 상품인 '우리자유적금'은 만기가 1년 이상~2년 미만 기준으로 금리가 1.45%에서 1.15%로 0.3%p 내렸다.'마이 스타일(My Style) 자유적금'은 기간별로 각 0.3%p, '우리사랑 정기적금'은 각 0.2%p씩 인하됐다.KEB 하나은행도 29일 자로 수신상품 금리를 0.05~0.30%p 내렸다.주요 상품인 '고단위플러스 금리확정형 정기예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