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정부 “제3자로부터 판결금 받을 수 있다” 강제징용 해법 공개에 피해자 “철회하라”정부가 국내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의 배상 판결금을 피고인 일본 기업 대신 제3자로부터 변제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나 피해자들이 반대 의견을 표출했다.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12일 진행된 강제징용 해법 논의 공개토론회에서 그간의 검토 결과를 공개하며 “검토를 거듭할수록 핵심은 어떤 법리를 택하느냐보다 피해자들이 제3자를 통해서 우선 판결금을 받으셔도 된다는 점이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양국 간 입장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년 5개월 만에 1380원을 넘어섰다.또한 계속되는 환율 약세의 여파로 국내 주식시장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7일 하나은행 환율/외화예금 금리 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380.3원을 기록했다.환율이 138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9년 4월 1일 이후 처음으로, 최근 두 달 사이 고공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특히 앞으로의 전망도 부정적 기류가 흐르고 있다.오창섭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재 원/달러 환율 상승 배경에는 미국 달러화 강세 기조에 따른 영향이 지배적"이라며 "올해 들어 달러화는 15%가량 강세를 보인 가운데 원화 가치는 달러화 대비 13% 정도 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이어 "달러화 강세는 미국 채권금리 상승에 동조화하고 있다"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금리 인상 지속 발언으로 예상보다 미국 채권금리 상승 및 달러 강세가 길어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내다봤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오는 5월 말까지 해외유학생과 해외체재자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우대를 제공하는 해외송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인터넷뱅킹·KB스타뱅킹·리브 앱을 통해 해외유학생(해외체재자) 송금을 선택하고 미 달러화(USD) 100불 이상 송금 시 90% 환율우대 혜택이 자동 적용되는 방식이다. 송금 횟수의 제한은 없으며, 비대면 미 달러화 송금만 적용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해외송금을 보내는 해외유학생과 해외체재자 고객을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해외송금 거래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부터 KB스타뱅킹에서 거래외국환은행 지정과 변경 신청이 가능하다. 지정 거래가 가능한 해외송금은 ▲해외유학생(해외체재자) 경비 해외송금 ▲국민인 거주자가 증빙서류 없이 보내는 해외송금 ▲외국인의 국내 급여 등이다. 또한 전 금융권의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현황 조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