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35억대 주식 보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 후보자의 남편 오충진 변호사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오 변호사는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전적으로 제가 했던 주식 거래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정치권에서) ‘아니면 말고 식’의 의혹을 제기하고, 과도하게 인신공격을 하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오 변호사는 또 “(일부에서) 아내에게 모욕, 비난까지 하는 걸 보고, 정말 미안하게 생각했다”고 밝혔다.다만 “주식 거래에 대해서 이해 충돌 염려를 하시는 국민들의 우려 등에 대해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 것들을 이번에 깨닫게 됐다”면서 “일단 헌법 재판관으로 임명이 된다면 임명되기 전에라도 주식은 처분하고 그런 국민들의 요구에 부합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오 변호사는 아내 이미선 후보자에 대해 “일단 성실하고 겸손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0년 동안 가사 외에는 판사 업무에만 매진하면서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