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현행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인 사회적거리두기와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등을 3주 더 연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23일까지 현 단계의 방역수칙이 연장 적용된다.정부의 이번 결정은 최근 일일 신규확진자가 600~700명를 오가며 위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거리두기 격상 시 소상공인들의 입게 될 피해를 우려해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홍남기 본부장(국무총리 직무대행)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확정 발표했다.홍 본부장은 "지역현장과 관계부처, 방역전문가 등의 의견을 종합수렴한 결과, 지금의 거리두기 방역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조치를 3주간 더 유지하고, 이번 주 1주일 시행한 ‘특별 방역관리주간 기간’도 한 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특히 "다음 3주간 코로나 확산세를 확실히 꺾기 위해 정부는 ▲ 적극적 선제검사로 경증·무증상 감염자를 신속히 찾아내는 것 ▲ 주요 사업장에 대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17일 서울 등 수도권지역의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 조치했다. 다만 격상이 검토됐던 강원도는 이번 조치에서 제외됐다.수도권의 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99.4명으로 1.5단계 격상 기준인 100명의 80%를 이미 초과한 상태다.이번 조치는 19일(목) 0시부터 적용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에서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이 밀집한 수도권의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최근 일주일 동안 수도권에서만 하루 평균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훨씬 더 큰 위기가 곧 닥쳐온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어 "코로나19 방역이 위기에 직면했다"며 "최근 1주일 동안 수도권에서만 하루 평균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우려를 표했다.정 총리는 "시민들께서는 일상에서 더 큰 불편을 겪게 되고 조금씩 활기를 되찾아 가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다시 부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