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용 감소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를 엄어설 것이라는 민간 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18일 발표한 '코로나 위기와 4월 고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취업자수(계절조정 자료 기준)는 2650만명으로, 코로나19에 따른 고용 충격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직전인 올해 2월(2752만명)보다 102만명 감소했다.이는 지난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4월 고용동향'의 해석 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다.통계청은 4월 취업자 수가 2656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47만6000명 줄었다고 밝혔는데 외환위기 여파가 미쳤던 1999년 2월(-65만8000명) 보다는 덜한 수준이었다.그러나 노동사회연구소는 통계청이 계절적 요인을 감안하기 위해 월별 취업자 증감을 전년 동월 수치를 기준으로 산출하는 것과는 다르게 올해 2월과 4월 수치를 비교했다고 밝혔다.요즘처럼 코로나 위기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