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전기차 시장 둔화로 1분기 아쉬운 실적을 거둔 LG에너지솔루션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주요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실적설명회에서 투자 및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원재료비 혁신 및 핵심 고객사들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수요 변화를 검토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투자 규모와 집행 속도를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생산시설별 가동률을 최대로 높일 수 방안도 모색해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고, 물류비·유틸리티 비용 등도 최적화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다양성은 우리의 큰 힘이 될 수 있으며, 다양성을 조화롭게 융합시켜 창의성을 발휘해주기 바란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아나(Haryana)주 구르가온 (Gurgaon)시에 위치한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개최된 인도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미팅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정의선 회장이 지난해 8월에 이어 인도를 다시 방문한 것은 인도의 전략적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또한 타운홀미팅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대차 인도 100만대 양산체제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스마트폰과 전기차 시장을 이끌어왔던 '애플(Apple)'과 '테슬라(Tesla)'가 위기에 빠졌다. 애플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에서 별다른 혁신 기술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 매출의 20%에 달하는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이 3위까지 가라앉았다.테슬라 역시 전기차 수요 둔화를 겪으며 2012년 이후 가장 큰폭의 매출액 감소라는 성적표를 받았다.두 기업 모두 기술 혁신을 통한 반등이 절실하다는 분석이다.이에 애플은 오는 6월 연례 개발자 회의(WWDC)에서 AI 전략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삼성SDI가 전세계 석학들에게 미래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삼성SDI는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가한다고 밝혔다.EVS(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는 1969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의 전기차 학술대회 겸 전시회로, 글로벌 전기차 업계 및 학계의 연구진이 한데 모여 '세계 전기차 올림픽'으로도 불린다.삼성SDI는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국내 전기차 시장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유일하게 판매 감소를 보이는 등 어려움에 처해 있는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다양한 국가에서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하면서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이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업계에서는 전기차 수요부진이 이어질 경우 자칫 잘못하면 국내 자동차산업의 전동화 전환 동력이 상실될까 우려하고 있다.22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전기차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7.1% 성장할 것으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최근 독일에서 진행된 장거리 주행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현대차는 독일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릭 드라이브(Electric Drive)’의 전기차 장거리 주행 평가인 ED1000에서 뛰어난 성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일렉트릭 드라이브’는 격월간으로 발행되는 독일의 전기차 전문잡지다. 특히, 장거리 주행 테스트를 통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기차들의 일상적인 주행 환경에서 성능에 대한 정보를 다각적으로 제공하고 있다.일렉트릭 드라이브는 2주간 총 2000km를 실제 도로 상황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SDI가 임직원들의 연구 개발을 위해 대형 전기트럭 시승 교류회를 열었다.삼성SDI는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기흥 본사에서 볼보트럭코리아와 함께 세계 최초 대형 전기트럭 'FH 일레트릭' 시승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FH 일렉트릭은 볼보트럭이 지난 2022년 세계 최초로 출시한 첫 대형 전기트럭이다.삼성SDI의 21700 하이니켈(91%) 원통형 배터리 2만8000여개가 탑재됐으며 상용 트럭 탑재를 위해 고출력 및 고에너지 밀도를 구현했다. 삼성SDI가 지난 3월에 열린 '인터배터리 2024' 전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하이브리드 차량이 보조금 축소 및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수요가 둔화된 전기차의 대안으로 떠올랐다.11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하이브리드차 판매 등록 대수는 9만9832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46.3% 증가했다.수요가 급증하며 아반떼‧카니발 하이브리드 같은 인기 모델의 경우 최대 1년 이상 대기가 필요한 실정이다.이러한 상황을 대변하듯 중고 하이브리드차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리본카’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자동차가 인증 중고차와 연계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현대차는 기존 보유 차량을 인증 중고차로 매각한 다음, 현대차나 제네시스 신차를 구매하면 최대 200만원의 현금 할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트레이드-인은 기존에 쓰던 제품을 제조사에 중고로 반납하고, 새 제품을 구입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신차를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현대차는 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 등 3개 차종을 신차로 구매하는 경우에만 최대 50만원을 할인해줬지만, 이달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에코프로가 이차전지 시장 불황 극복을 위해 원가 절감과 조직문화 혁신에 나섰다.에코프로는 충북 오창 본사에서 열린 2분기 조회식을 통해 'Cost down, Change up(비용 감소, 변화 상승)' 캠페인의 세부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에코프로는 향후 2년 동안 비용을 30% 줄인다는 목표 아래 지주사 및 가족들이 참여하는 원가혁신 TF를 구성했다. TF팀은 가공비, 원재료비, 투자비 및 생산성 3개 분과로 나눠져 주요 제품별 원가를 분석하고 현재 수준을 평가해 향후 2년 내 총원가 30%를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고성능 차량 기반의 전기차를 최초 공개했다.현대자동차는 지난 30일에 열린 '현대 N 페스티벌' 2024시즌 공식 연습 라운드에서 '아이오닉 5 N eN1 컵 카(Cup car)'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원메이크 레이스란 단일 차종으로 진행되는 자동차 경주를 말한다.'아이오닉 5 N eN1 컵 카'는 최고 출력 478kW(650마력)의 전∙후륜 모터와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 등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에코프로씨엔지가 정부 추진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에 참여한다.최근 유럽에서 재활용 원료 사용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마련 중인 상황에서 이번 사업 참여는 재생 원료 수출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에코프로씨엔지는 유럽, 미국 등 해외 생산거점 구축을 위한 장기플랜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에코프로씨엔지는 지난 26일 환경부와 전기차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추진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에코프로씨엔지는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로부터 들여온 폐배터리에서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리튬, 니켈, 코발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한국신용평가(한신평)가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 배터리 업체의 점유율 상승 등으로 올해 이차전지 주요 업체 재무지표가 과거 대비 약화된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신평은 25일 '이차전지 크레딧 이슈 점검'을 주제로 개최한 온라인 설명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한신평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3사 합산 영업이익은 4조원, 영업이익률은 4.7%대로 나타났다.미국 IRA 관련 생산세액공제(AMPC)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2조원, 영업이익률은 2.6%대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비슷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부사공장에 1180억원을 투자해 미래차 생산을 위한 설비 채비에 나선다. 이를 통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18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부산공장의 미래차 생산 설비 투자 계획을 골자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체결식은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르노코리아는 향후 3년간 부산공장에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미래차 생산을 위한 설비교체 비용으로 1180억원을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가 정부 및 학계와 손잡고 전기차 안전 강화에 나선다.현대차‧기아는 18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현대차‧기아, 소방청(소방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및 연구에 참여하는 5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화재대응 소방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양희원 R&D본부장(사장), 김동욱 전략기획실 부사장, 김창완 배터리개발센터(센터장) 전무 등 현대차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남화영 소방청장,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 전병욱 한국자동차공학회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이 '꿈의 배터리'라고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잰걸음에 돌입했다. 주요 기업들은 오는 2027년 전후로 양산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활발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부피가 줄어들어, 에너지 밀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면서 배터리셀부터 고체전해질, 음극재 등 부품 생산 기업들의 밸류체인(가치사슬) 변화도 주목받고 있다.양산이 3년 후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나 기술 문제, 높은 가격 등으로 전고체 배터리 대중화에는 시간이 필요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오는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북미 지역 최대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Electrify Expo)’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한국타이어는 ‘일렉트리파이 엑스포’에서 최상위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을 내세워 미국 소비자들에게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방침이다.‘일렉트리파이 엑스포’는 북미 지역을 대표하는 전기차 박람회로, 지난 2021년 첫 개최 됐다.한국타이어는 올랜도를 시작으로 롱비치, 샌프란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기아 EV9이 독일과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기아는 EV9이 독일에서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아우토 빌트는 “실내 공간이 충분하고 7인승 외에도 편안함에 중점을 둔 6인승이나 스위블 시트를 갖춘 6인승을 선택할 수 있다”며 “기아가 제시한 대형 전동화 SUV의 가치를 제대로 누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또 800V 충전 기술을 통해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행사에 걸맞는 자리였다. '인터배터리 2024'를 통해 배터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해볼 수 있었다.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6~8일까지 진행된 '인터배터리 2024'는 행사 마지막날임에도 개장 1시간전부터 현장 등록을 위한 관람객들로 인산인해였다.업계 종사자들부터 예비 취업자, 고등학생, 배터리 투자자 등 다양한 관람객들이 긴 줄을 지어 있었다.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행사장은 배터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로 가득 채워졌다. 배터리 소재 및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한국타이어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지난 7일 오후 충남 태안군 소재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Hankook Technoring)’에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이사진 30여 명을 초청해 시설 투어 및 시승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과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을 솔선수범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타이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