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차기 법무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 관계자들는 이와 관련 “입각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도 조 수석이 인사 검증을 받은 사실에 대해서는 사실상 인정했다.조 수석이 차기 법무장관에 오를 경우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와 함께 검찰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달 하순 경 청와대 비서실 및 일부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개각 대상으로 거론되는 대상은 현 정부 출범부터 장관을 맡아온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다.또한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시 되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포함된다.특히 최근 ‘북한 목선’ 귀순 논란과 관련해 정경두 국방장관의 교체설도 조심스럽게 점쳐 진다.아울러 청와대 비서실 인사 중에도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한 인사가 이어질 전망이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지난 15일 발생한 ‘북한 소형 목선 귀순’과 관련해 정경두 국방장관이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했다.정 장관은 2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대국민사과문을 통해 “지난 6월 15일에 발생한 '북한 소형 목선 상황'을 군은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이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군의 경계작전 실태를 꼼꼼하게 점검하여 책임져야 할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문책하겠다”면서 “군은 이러한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경계태세를 보완하고, 기강을 재확립토록 하겠다”고 말했다.정 장관은 또 “사건발생 이후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서는 한 점 의혹이 없도록 국민들께 소상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다”며 “사건 처리 과정에서 허위 보고나 은폐행위가 있었다면 철저히 조사하여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다시 한번 국민의 신뢰를 받는 강한 군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리면서, 깊은 사과의 말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북한 선박이 군 당국의 아무런 제재 없이 동해 NLL을 넘어온 것이 알려지며 우리 군의 경계망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지난 15일 동해 NLL을 넘어 남하한 북한 선박은 최초 어민이 아닌 방파제에서 있던 민간인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해 떠내려왔다는 군 당국의 설명과 달리 해당 선박은 자체 동력으로 항구에 정박한 것을 확인됐다.정경두 국방장관은 이와 관련 “100가지를 잘해도 한 가지 경계작전에 실패했다면 우리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면서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엄정하게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질책했다.정 장관은 19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2019 전반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 같이 말하며 “장비 노후화를 탓하기 전에 정신적 대비태세를 굳건히 해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숭고한 사명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 지휘관 모두가 매우 엄중한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우리 공군의 차세대 주력기이자 첫 스텔스기인 F-35A가 우리나라에 도착했다.방위사업청은 29일 오후 2시 “F-35A 전투기 2대를 운영기지인 공군 청주기지에 안전하게 인계하였다”고 밝혔다.우리 공군은 미국 현지에서 지난해 말까지 F-35A 6대를 인수하였으며, 이중 2대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루크 공군기지를 출발해 중간 기착지를 경유, 이날 청주기지에 안착했다.이번에 들어온 2대는 공군 자체 수령절차를 거쳐 4~5월경 전력화될 예정이며, 2021년까지 우리 정부가 주문한 40대 모두 순차적으로 인도되어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정부는 이에 앞서 2014년 차기 공군 주력 전투기로 F-35A를 선정했다. 해당 사업의 총 사업비 7조4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였다.F-35A는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 ‘스텔스기’로 적의 방해 없이 목표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어 위력적 무기로 알려져 있다.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주변국들의 스텔스기 도입에 따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최근 일본 해상초계기의 우리 함정 초저고도, 초근접·위협 비행과 관련해 “우리 군의 대응수칙대로 적법하고 강력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정 장관은 지난 26일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일본 초계기의 위협에 대해 “우방국에 대한 심대한 도발행위”라며 이 같이 말했다.정 장관은 이어 “일본 해상초계기의 4차례 위협비행은 세계 어느 나라의 해군도 용납할 수 없는, 매우 위협적인 행위”라며 “이를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하지도 않은 우리 해군의 추적레이더 조사(照射)를 주장하며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우방국에 대한 비상식적인 언행”이라고 일본의 행태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정 장관은 또 “정상적으로 임무수행중인 우리 장병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정 장관은 “평시 우리 해군의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해상경계작전을 균형적이고 완벽하게 이행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