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야구대표팀이 극심한 타격 부진을 보이며 대회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우리 대표팀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일본에 3-5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내년 열리는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그러나 우리 대표팀은 전날 8-10 패배에 이어 이날 패배로 일본에만 2패하며 큰 아쉬움을 남겼다.특히 우리 대표팀의 주포 박병호와 김재환을 비롯해 대부분 선수가 극심한 타격 부진을 보이며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KBO리그 홈런왕 박병호는 이번 대회에서 타율 0.179에 2타점을, 타격왕 양의지는 고작 타율 0.087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다.김경문 감독은 대회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중심 타선이 끝내 부담을 이겨내지 못했다"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하지만 큰 성과도 있었다.프로 2년차 이정후는 통산 0.385에 4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성폭행 혐의를 벗은 키움 히어로즈의 박동원과 조상우가 올 시즌 그라운드에 복귀할 전망이다.KBO는 8일 오후 2시 상벌위원회에서 열고 박동원, 조상우에 대한 심의 결과 참가활동정지 제재를 철회했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는 행위로 KBO 리그 품위를 손상시킨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 사회봉사활동 8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이로써 두 선수는 팀의 결정에 따라 올 시즌 그라운드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됐다.박동원과 조상우는 지난해 5월 원정경기 일정 중 숙소에서 성폭행을 한 혐의을 받았으나, 최근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