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그런 것(서울 그린벨트 해제)까지 포함해 주택 공급 방안에 대해서 범정부적으로 논의하게 된다."국회 국토교통위 민주당 간사인 조응천 의원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 비공개 당정 협의를 마친 후 기자들의 서울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방안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이다.이날 오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방송에 출연해 "그린벨트 해제도 검토할 수 있다"는 말과도 맥을 같이한다.조 의원은 "정부에 대해서 집값을 잡을려면 수요만 잡으면 안 되고 공급까지 같이 돼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며 "공급에 대해 정부가 팔걷고 나섰다는 얘기"라고 했다.그러면서 "주택 공급은 지금 결정되더라도 내일 바로 공급되는 것이 아니다. 짧게는 7∼8년에서 길게는 10년이 걸린다"며 "범정부적 TF를 만들어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공급되게 하자는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또 "중장기적으로 수도권과 지방간의 균형발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며 "혁신도시 등 그동안 잘된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폭력’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재수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시 청와대의 개입의혹이 불거졌다.김 전 차관은 지난 주말(22일) 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하려다 적발돼 출국금지가 내려진 것이 알려지며 ‘해외도피’ 의혹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검찰이 피의자 신분이 아닌 김 전 차관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면서 조만간 재수사가 시작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또한 이번 사건과 관련해 당시 박근혜 정부 청와대의 외압으로 인해 수사가 덮혔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청와대에서 외압을 행사했다. 그 당시가 김학의 대전 고검장이 차관으로 임명되기 직전이었는데 경찰이 청와대에다가 우리가 내사하고 있다고 보고를 하자 청와대 민정라인에서 질책을 했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당시 두려워 하던 피해자들을 설득해 팀원들이 과장, 기획관,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