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미혜 기자] 지구의 미래를 위한 근원적인 기후변화 대책을 세우고 실행할 것을 어른들에게 촉구하기 위해 50여개 국가의 10대 학생들이 15일 국제적 동맹휴업 한다.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환경을 지켜달라는 세계 청소년들의 외침이다. 외신을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기후를 위한 청년 파업'(Youth Strikes for Climate)으로 명명된 이 운동은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정확한 집계는 어렵지만 최소한 50여개 국에서 중고교생을 중심으로 수십만 명이 참여할 것이라게 참여 단체나 개인의 등록을 받는 '프라이데이스포퓨처(FridaysForFuture.org)'측의 설명이다.이 단체는 웹사이트를 통해 "학생은 학교에 가야 한다. 하지만 기후 파괴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에 가는 목적은 무의미해진다. 왜, 존재하지도 않게 될 수 있는 미래를 위해 공부하느냐"며 학생들이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동맹휴업에 나서는 이유를 설명했다.청년기후파업 측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