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정부가 고령화와 저출산에 대한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생산연령인구 확충방안 및 대책, 절대인구 감소 충격완화 전략, 고령화 심화 대응전략, 복지지출 증가 관리전략 등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0.98)인 초저출산 국가로 고령화 속도도 제일 빨라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그 어느 나라보다도 심각한 인구구조 변화 문제에 직면했다"고 강조했다.이에 홍 부총리는 생산연령인구 확충을 위해 고령자 고용과 외국인력 활용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정년 후 계속 고용, 재고용, 재취업 등 고령자 고용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를 확대 등인데 홍 부총리는 "단기적으로는 60세 이상 고령자고용지원금을 근로자 1인 기준으로 분기당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높이고 계속고용장려금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계속고용장려
[뉴스퀘스트=최기준 기자] 10년 후 우리 사회의 가장 큰 걱정거리와 이슈는 무엇일까. 이는 한국이 지속 가능한 사회로 갈 것인가를 측정하는 가늠자여서 주목된다.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4일 내놓은 '대한민국 미래이슈 2019'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은 이미 사회문제화된 '저출산·초고령화'가 10년 후에도 여전히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미래이슈 보고서는 산학연 전문가들의 인식조사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 주요 이슈의 10년 후 변화 전망을 분석한 것이다.KISTEP은 2015년에 발간한 '미래이슈 보고서'를 기반으로 그동안의 상황변화를 반영해 이슈 28개를 새로 도출하고, 10년 후인 2029년의 중요 이슈 및 변화 전망을 살펴보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 500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했다.보고서는 우선 중요성이 높은 10대 이슈로 ▲저출산·초고령화 ▲격차 심화로 인한 사회불안정 ▲저성장과 성장전략 전환 ▲남북관계 변화 ▲고용불안 ▲기후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