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경제를 살리는 힘은 기업으로부터 나온다. 기업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정부가 먼저 혁신하겠다."정세균 국무총리가 오후 4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첫 목소리로 기업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과감한 규제개혁에 정부의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배의 항로를 결정하는 것은 바람과 파도가 아니라 돛의 방향이다"라며 "정부는 혁신성장에 전력투구해 경제 활력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아래로부터 올라오는 경제의 힘이 전체의 성장을 이끄는 지혜를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경제가 통계상으로 호전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국민이 피부로 체감하실 수 있도록 민생경제를 살려 나가겠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치로 사회통합을 이뤄내겠다"며 "정부와 시장, 시민사회가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