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 들어 주요 은행들에게 상생금융 프로그램 동참을 강조해 온 금융당국이 경영승계와 관련한 대책을 발표했다.결론부터 보자면 은행지주·은행 최고경영자(CEO)의 임기 만료 최소 3개월 전부터 후임을 뽑기 위한 경영승계절차를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특히 후임 CEO 평가 방법, 시기의 경우 현직 또는 내부 출신에 비해 외부 인사가 불리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체계적인 CEO 승계계획을 마련해 관련 내용을 문서화해야 한다.12일 금융감독원은 ‘은행지주·은행(이하 은행)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일론 머스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새로운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공식 출범시켰다.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현실을 이해하기 위해(to understand reality) xAI의 출범을 발표한다”고 밝혔다.xAI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xAI의 목표는 우주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라며 “오는 14일 실시간 트위터 스페이스 채팅에서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xAI가 현실, 우주 등 모호한 출범 목표를 내세웠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다시 한 번 국내 콘텐츠 창작자들과의 동반 성장을 강조했다.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다만, 망 이용대가(망 사용료) 문제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한 입장을 드러내면서, 통신업계와의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서랜도스 CEO는 2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콘텐츠 사업자들과의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언급하며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서랜도스 CEO는 “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태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의 방한과 관련해 넷플릭스 측과 국내 통신업계가 각기 다른 희망 사항을 꿈꾸고 있다.넷플릭스는 이번 방한을 통해 국내 콘텐츠 창작자들과 협업 강화 등을 기대하고 있있는 반면에 통신업계에서는 망 이용대가(망 사용료)와 관련된 논의가 진전되길 바라고 있다.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서랜도스 넷플릭스 CEO는 이날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콘텐츠 제작, 기획, 특수효과(VFX) 등 국내 창작자들과 만날 예정이다.이번 방한에서 넷플릭스는 국내 콘텐츠 생태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주요 대기업들의 2023년도 임원 인사가 막바지에 돌입한 가운데, 최고경영자(CEO) 라인에 큰 폭의 변화가 없었다는 분석이 나왔다.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계속되면서 '안정'을 추구하는 기조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27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들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686명의 CEO 중 지난 10월 이후 지난주까지 신규 임명된 이는 47명이었다.전체 CEO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9%로 7%채 되지 않는다.연말 인사 시즌을 앞뒀을 당시에도 재계 안팎에서는 주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명문 대학으로 칭해지는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 최고경영자(CEO) 비율이 10년 전보다 11%포인트(p) 이상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특히 'CEO 요람지'로 불리는 서울대 출신은 해를 거듭할 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학부 별로 보면 경영·경제학 전공자가 다수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는 '2022년 국내 1000대 기업 CEO 출신대학 및 전공 현황'을 분석해 위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조사 대상 기업은 상장사 매출액을 기준으로 제한했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월요일부터 지각한 당신은 메타의 가상현실(VR) 헤드셋 '퀘스트 프로'를 쓰고, 가상현실에서 회의에 참여한다. 그리고 지각에 불만을 드러내는 상사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당신의 상사가 공중에 떠있는 만화 캐릭터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메타의 새로운 VR 헤드셋에는 혼합현실 기능을 비롯해 안면 근육 움직임을 추적하는 '페이스트래킹(face tracking)' 기능이 추가됐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PC보다 메타버스가 나은 점은 무엇인가?" 워싱턴포스트(WP)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가 새로운 VR 헤드셋 기기 '퀘스트 프로'를 선보인 가운데 주요 외신들 사이에서 혹평이 쏟아져 향후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11일(현지시간) 메타는 연례 컨퍼런스 '메타 커넥트'를 열고 신작 VR 헤드셋 '퀘스트 프로'를 공개했다.아이폰 시리즈의 프로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메타의 '퀘스트 프로'는 전작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상위 제품군이다.마크 저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최고경영자(CEO)인 샘 뱅크먼 프라이드는 요새 가상자산 업계의 '백기사'로 통한다.최근 시장에서 채무불이행(디폴트), 구조조정, 영업중단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상자산 기업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에 나서면서다.'가상자산 겨울(크립토 윈터)'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샘 뱅크먼 CEO가 시장 참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여전히 수십억달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샘 뱅크먼 CEO는 이날 인터뷰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상자산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억달러(약 2조5900억원) 이상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샘 뱅크먼 CEO는 "몇몇 회사가 우리에게 연락하기 시작했다"며 "일부 소규모 가상자산 거래소는 실패할 수도 있지만, 이들이 심각한 수준에 놓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그동안 샘 뱅크먼 CEO가 곤경에 빠진 가상자산 기업을 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가상자산 업계의 억만장자 샘 뱅크먼-프라이드 FTX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온라인 증권거래 플랫폼 로빈후드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샘 뱅크먼 프라이드 CEO가 로빈후드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샘 뱅크먼 프라이드 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로빈후드의 사업 전망과 파트너십 잠재력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로빈후드와 인수합병(M&A)으로 대화를 진행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소식통 역시 로빈후드가 공식적인 인수합병 제의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앞서 샘 뱅크먼 프라이드 CEO는 지난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로빈후드 지분 7.6%를 약 6억4800만달러(약 8321억원)에 취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당시 그는 로빈후드 지분 취득 이유에 대해 "매력적인 투자 기회"라고 설명했다.'MZ세대(1980년대부터 2010년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인스타그램에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적용한다.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주부터 인스타그램에서 NFT 관련 기능을 시범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저커버그 CEO는 "크리에이터와 수집가들이 프로필을 자신의 보유한 NFT로 표시할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에서 관련 기능을 테스트할 것"이라며 "페이스북에도 곧 유사한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애덤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NFT 테스트 소식을 전했다.모세리 CEO는 "이번 주 미국에서 선별된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NFT 테스트를 시작한다"며 "인스타그램에서 NFT를 게시하거나 공유하는 데에는 수수료가 없다"고 소개했다.특히 모세리 CEO는 "크리에이터의 경제활동은 인스타그램에서 중요하다"며 "우리는 이번 NFT 기능이 일부 크리에이터들에게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애플이 스마트폰과 서비스 사업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하지만 역대급 실적과 달리 주가는 주춤하고 있다.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불안한 대외 환경이 악재로 작용한 탓이다.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973억달러(약 123조5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938억9000만달러(약 119조2000억원)을 웃도는 실적이다.주당순이익도 같은 기간 8.6% 상승한 1.52달러로 집계됐다.이 역시 월가의 전망치(1.43달러)를 뛰어넘는 수준이다.WSJ은 "애플이 46년 역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거뒀다"며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평가했다.사업별 실적을 보면 아이패드를 제외한 모든 제품군에서 매출이 증가했다.주력 상품인 아이폰 매출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플랫폼(메타)가 메타버스 오프라인 매장을 열 예정이다.2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메타는 오는 5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벌링게임에 있는 자사의 사옥에 오프라인 매장 '메타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메타가 메타버스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메타는 메타스토어를 통해 고객들에게 자사의 가상현실(VR) 헤드셋 '오큘러스' 시리즈 등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가상현실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상현실을 경험하는 것"이라며 "메타스토어는 고객들이 앱과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메타가 메타버스 제품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설계했다"며 "잠재적 구매자가 VR 헤드셋과 스마트안경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소매업에 뛰어들었다"고 평가했다.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글로벌 IT유통 기업들이 가상자산 시장으로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아마존이 자사의 쇼핑몰에 대체불가능토큰(NFT) 판매 기능을 도입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미 경제 전문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언젠가 아마존의 플랫폼에서 NFT를 판매하는 것도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재시 CEO는 이날 인터뷰에서 가상자산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재시 CEO는 "나는 비트코인을 갖고 있지 않지만, 가상자산과 NFT의 미래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가상자산의 가치는 더 커질 것이다. NFT도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아마존이 가상자산 시장에 관심을 나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난해 아마존은 블록체인 중심의 전략 및 제품 로드맵을 구축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를 모집하기도 했다.당시 아마존 대변인은 가상자산 전문매체 더블록에 "아마존은 가상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인 앱스토어 외부에서 앱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치에 대해 "이용자의 보안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미국과 유럽연합(EU)이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 등 애플의 시장 지배력을 규제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사실상 쿡 CEO가 반대 목소리를 낸 셈이다.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쿡 CEO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개인정보보호전문가협회(IAPP)의 '글로벌 프라이버시 정상회의' 연설에서 "미국과 유럽연합이 제안한 반독점법안이 아이폰 이용자의 보안을 취약하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현재 애플은 앱스토어를 통해서만 앱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하면서 결제 금액의 30%를 수수료로 부과하는 인앱결제 방식을 강제하고 있다.이에 유럽연합 의회는 최근 애플의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한 '디지털 시장법(DMA)'을 통과시켰다.미국 의회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코로나19 시대를 뒤로하고 글로벌 기업들이 하나둘 이전 근무 형태로 돌아가고 있는 가운데 애플도 2년 만에 사무실 문을 다시 열었다.11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맥루머스 등에 따르면 애플 직원들은 이날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 본사로 복귀하기 시작했다.맥루머스는 "애플은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감소하기 시작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정책이 완화되기 시작한 지난 3월 해당 사실을 통보했다"며 "애플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대면 작업과 협업이 필요하는 점을 분명히했다"고 평가했다.이와 관련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도 지난해 6월 사무실 근무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맥루머스에 따르면 쿡 CEO는 당시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우리는 원격 근무를 통해 많은 것을 달성했지만 본질적으로 누락된 것이 있다"며 "그것 바로 '서로'이다. 화상 회의는 확실히 우리 사이의 거리를 좁혔지만 여기엔 복제할 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에 대한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머스크가 트위터의 최대주주에 오른 이후 이사회까지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경영에 참여하는 모양새다.10일(현지시간) 미 경제 전문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 블루' 서비스 가격 인하, 광고 금지, 도지코인 결제옵션 추가 등 유료 서비스 개편안을 제시했다.트위터 블루는 지난해 6월 출시된 트위터의 첫 유료 구독 서비스로, 프리미엄 기능과 앱 맞춤 설정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현재 월 구독료는 2.99달러(약 3600원)로 미국·캐나다·뉴질랜드·호주 등 일부 지역에서만 지원한다.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 블루의 구독료를 월 2달러(약 2400원) 이하로 낮추고 12개월치를 선불로 내도록 하는 형태로 바꿔야 한다"며 "계정이 스캠(사기)을 당했을 경우 환불 없이 정지된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구독료를 가상자산인 도지코인으로 결제하는 방안도 추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메타플랫폼(메타)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자사에서 운영 중인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코인'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메타의 금융사업부 '메타파이낸셜테크놀로지스'가 메타의 플랫폼에서 사용할 가상자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파이낸셜타임스는 "메타는 '자체 가상자산' 프로젝트가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포기하지 않았다"며 "가상의 코인과 이를 활용한 대출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메타는 '디엠'이라는 이름의 자체 가상자산을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각국 정부의 규제와 비판을 이기지 못하고 올해 초 '디엠 프로젝트'를 포기했다.파이낸셜타임스는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이번 코인은 내부에서 '주크 벅스(Zuck Bucks)'로 통한다"고 전했다.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이름을 딴 것으로 보인다.관계자들은 "주크 벅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자산이 아닐 가능성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의 경영에도 참여하게 됐다.트위터가 최근 최대주주에 오른 머스크를 이사로 선임하면서다.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파라그 아그라왈 트위터 CEO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머스크를 이사회 멤버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아그라왈 CEO는 "머스크는 열정적인 트위터 지지자인 동시에 어떤 서비스가 개선돼야 할지 잘 아는 비평가"라며 "그의 합류는 트위터를 장기적으로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머스크도 트위터를 통해 "아그라왈 CEO 및 이사회 멤버들과 협력해 트위터를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머스크의 이사회 임기는 2년이다.트위터의 공시자료를 보면 머스크는 이사회에 합류한 기간 트위터 주식의 14.9% 이상을 보유할 수 없다.WSJ은 "트위터와 머스크는 상한선에 대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이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완전히 인수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한편, 머스크의 이사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의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지난달 14일 트위터 주식 7348만6938주를 매입, 지분 9.2%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이는 지난 1일 종가 기준으로 약 28억9000만달러(약 3조500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머스크의 지분은 트위터 공동설립자이자 전 CEO인 잭도시(2.3%)와 기존 최대주주였던 뱅가드(8.79%) 등 대규모 투자자보다 더 많다"고 전했다.머스크 CEO의 대규모 매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트위터 주가도 급등했다.이날 트위터 주가는 27% 이상 치솟으면서 일일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머스크 CEO는 이번 지분 매입과 관련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회사의 의사 결정권에 영향을 미칠 의도가 없는 수동적 투자'라고 신고했다.즉, 머스크 CEO는 단순 투자 목적으로 트위터의 지분을 사들였다고 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플랫폼(메타)이 잇따른 인재 유출로 진통을 앓고 있다.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매체 CNBC는 최근 몇 달 사이 최소 4명의 인공지능(AI) 부문 핵심 인력들이 메타를 떠났다고 보도했다.해당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중에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과학저널에 수십개의 학술논문을 발표한 과학자와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의 기능을 개선하는 데 혁신적인 성과를 낸 인력들이 포함됐다.메타의 AI 부문 경쟁사인 영국 런던의 AI 연국소 딥마인드에서 일했던 카를 헤르만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퇴사한 인력은 6명에 달할 수 있다"며 "특히 런던에 있는 메타의 AI 연구소는 지난 6주 동안 최고의 연구원을 떠나보냈다"고 말했다.메타을 떠난 인물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메타에서 강화형 기계학습 연구를 이끌던 과학자인 에드워그 그레펜스텟이 지난 2월 퇴사했고, AI 리서치 엔지니어 관리자인 하인릭 커틀러는 스타트업 '인플렉션 AI'에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