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숀세이셔널’ 손흥민이 드디어 대한민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의 기록을 넘어섰다.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조별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출전해 후반 12분과 후반 16분 연속골을 터트리며 유럽무대 통산 123호 골 기록을 달성했다.손흥민의 123호 골은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가지고 있던 121골을 넘어선 한국인 유럽무대 최다골 기록이다. 손흥민은 또 이날 골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3경기 연속골(5골)과 시즌 7호 골을 기록하게 됐다.이날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도 구단 공식 페이스북에 "손흥민 선수, 한국인 유럽 최다골 신기록!! 축하합니다!"라며 메시지를 남겼다.손흥민은 동북고 재학시절 학교를 중퇴하고 독일 함부르크SV에 입단하며 유럽무대에 첫 발을 디딛으며, 이후 TSV 바이엘 04 레버쿠젠(독일)을 거쳐 지난 2015년부터는 현 소속팀인 토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