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국내의 나홀로 가구 수가 600만가구를 넘어서고 이들의 40% 가량은 미취업상태여서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각될 것이라는 우려에 '취약 1인 가구'에 대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국내 1인가구는 인구 노령화와 만혼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급속하게 증가해 지난해 600만 가구를 넘어섰다.정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들의 기초생활보장을 담은 '1인 가구 중장기 정책방향 및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청년·노령층 맞춤대책 추진정부는 취약 1인 가구의 빈곤 문제 해결에 주목하고 있다.이에 8월까지 1인 가구에 대한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우선 청년층을 위한 기존의 자산형성 지원사업 틀을 바꾸기로 했다.현재 희망키움통장Ⅰ·Ⅱ,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내일키움통장 등 여러개로 나뉜 사업을 2개의 통장으로 통합하고 정부 재원 매칭 비율을 일원화하기로 했다.노령층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