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경찰이 가수 승리와 정준영 등이 포함된 카톡 대화방과 관련 증거인멸 시도와 해당 제보자를 색출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해당 대화방 내용을 원제보자에게 받아 국민권익위에 제출한 방정현 변호사가 나와 지난 2016년 당시 정준영씨의 휴대폰과 관련한 문제점을 지적했다.방 변호사는 우선 경찰 측의 전날 압수수색한 ‘수리업체’에 대해 “수리업체와 복구업체는 다르다. 대체 어디에서 흘러 나온지는 모르겠지만 압수 수색을 당하고 있는 복구 업체”라고 강조했다.전날 복수언론을 통해 공개된 녹취록에는 2016년에 경찰이 휴대폰 복구업체에 전화를 해 ‘복구가 불가능하다라는 확인서 하나 써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방 변호사는 이에 대해 “증거인멸을 교사한 것”이라며 “복구불가라고 말한 것이 핸드폰이 부서져서 복구할 수 없다는 상황을 만들려는 것이 아닌가 한다. 그래서 경찰 쪽에서 수리 업체라고 말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클럽 버닝썬 폭행 파문이 마약, 성접대 의혹에 이어 가수 정준영의 몰카 파문으로 확산됐다.지난 11일 SBS는 정준영이 승리(본명 이승현)와 대화를 나눈 카톡방에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올린 것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SBS에 따르면 정준영은 지난 2015년 말 카톡방에 몰래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성관계 영상 올렸으며, 2016년 2월에도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정준영은 승리 외에도 다른 지인과의 카톡방에 불법적으로 촬영한 자신의 성관계 동영상 및 사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으며, 피해 여성은 약 10개월간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정준영은 현재 방송 촬영 차 해외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귀국 즉시 소환조사할 방침이다.한편, 경찰은 빅뱅의 멤버 승리를 성매매 알선 혐의로 수사 중에 있다. 승리는 같은날 자신의 혐의와 관련 “저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 주는 일은 도저히 제 스스로가 용납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