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검찰이 그 동안 인권침해 등의 논란이 계속돼 왔던 피의자 등 공개소환을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4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날 "구체적인 수사공보 개선방안이 확정되기 전이라도, 우선 사건관계인 공개소환을 전면 폐지하고 이를 엄격히 준수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윤 총장의 이 같은 지시는 문재인 대통령의 검찰 개혁안 요구에 따른 것으로, 앞서 지난 1일에는 서울중앙지검 등 3곳을 제외한 모든 검찰청에 특수부 폐지와 외부기관 파견검사 복귀, 검사장 전용차량 전면 중단 방침을 밝한 바 있다.피의자 및 참고인 공개소환은 혐의가 유죄로 확정되기전에 신분이 노출됨으로 인한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특히 최근 조국 법무부장관 가족 논란과 관련해 부인 정경심 교수를 소환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논란은 더 확산됐다.또한 과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소환 당시 사례를 들며, 검찰의 망신주기식 수사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기도 했다.윤 총장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성관계 동영상 불법촬영·유포와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과 승리(본명 이승현)이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정준영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나와 기자들 앞에서 “죄송하다.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너무 죄송하고, 조사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준영은 취재진의 ‘경찰에 휴대폰 원본 제출하실 것이냐’는 물음에 “조사받으면서 성실히...”라며 말꼬리를 흐렸다.또한 범행당시 약물 사용여부와 경찰 고위층의 사건 무마 의혹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발걸음을 옮겼다.승리는 이날 오후 2시쯤 같은 장소에 모습을 드러낸 후“국민 여러분과 저로 인해서 상처받고 피해 받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 제가 어떤 말씀드리는 것보다 진실된 답변으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사과했다.그러나 승리는 취재진의 성접대 의혹과 버닝썬 실소유주 논란 등에 관한 질문에 일체의 답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성접대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빅뱅 멤버 승리가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승리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나와 기자들 앞에서 “국민 여러분과 저로 인해서 상처받고 피해 받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 제가 어떤 말씀드리는 것보다 진실된 답변으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그러나 승리는 취재진의 성접대 의혹과 버닝썬 실소유주 논란 등에 관한 질문에 일체의 답을 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한편, 승리는 최근 공익제보자에 의해 공개된 단체카톡 대화방 내용에 따르면 경찰 고위간부의 비호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승리는 정준영 등과 함께 운영했던 밀땅포차 등의 탈세의혹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