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종목에 출전한 신재환이 2일 대한민국 선수단에 6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1996 애틀란타 올림픽 도마 은메달’의 주인공 여홍철의 딸 여서정도 여자 도마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대한민국 체조 역사상 올림픽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이 중 신재환의 금메달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9년만의 체조 종목 금메달이며, 여서정의 동메달은 여자 체조 역사상 올림픽 첫 메달이다.지금까지 우리 체조 대표님의 올림픽 최고 기록은 지난 2000년 시드니(개인종합 김대은 은·양태영 동)와 2004년 아테네(이주형 평행봉 은·철봉 동)에서의 은메달 1, 동메달 1였다.대한민국 체조 대표 선수단의 이 같은 성적 뒤엔 포스코(회장 최정우)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포스코는 지난 1985년 고준식 포항제철 사장을 시작으로 현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까지 37년간 대한체조협회장을 도 맡아
【뉴스퀘스트=김선태 기자】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이 제33대 대한체조협회 회장에 오른다.대한체조협회는 25일 보궐 선거를 통해 한 사장을 제33대 대한체조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연세대 경제학과와 캐나다 맥길대 경영대학원을 거친 한 회장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을 거쳐 올해 1월부터 포스코건설 사장을 맡고 있다.한 회장은 "한국 체조가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저변 확대가 중요하다"며 "도쿄 올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됐지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