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한화그룹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병상이 부족한 상황에 힘을 보태기 위해 회사 시설을 제공키로 했다.한화그룹는 5일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Life Park) 연수원을 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밝혔다.한화그룹의 이번 시설 제공은 삼성, LG에 이어 10대 그룹 가운데 세 번째 사례다.특히, 대구 경북 외 지역에서 민간 연수시설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은 한화가 처음이다.한화그룹 관계자는 이에 대해 “서울, 경기 등 수도권 경증환자의 격리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선제적으로 제공키로 했다”고 설명했다.한화생명 라이프파크는 지자체 등과 협의를 통해 비교적 경증환자들이 격리된 상태에서 의료진들의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치료센터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 수원 등 대형병원들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점도 장점이다.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는 한화생명 임직원과 FP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문금융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