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참사와 관련해 지난 6일(현지시간) 희생자 3명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다.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9일째인 이날 다뉴브강 하류에서 한국인 2명과 헝가리인 1명의 시신이 수습됐다고 당국은 밝혔다.이날 수습된 한국인 희생자는 60대 남성과 30대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로써 이번 참사로 인해 발행한 사망자는 18명으로 늘었으며, 실종자는 8명이 남게됐다.당시 유람선에는 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2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중 7명은 구조됐다.한편, 헝가리 현지에서는 인양 크레인선을 준비 중으로 강 수위가 내려가는 대로 인양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참사와 관련해 사고현장에서 발견한 실종자 시신이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한국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은 4일 “지난 3일 발견한 시신 1구는 헝가리 측과 합동감식 결과 50대의 한국여성”이라고 밝혔다.이날 한국인으로 확인된 시신은 우리 구조팀이 침몰한 유람선 선미 부근에서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헝가리 당국의 잠수사 접근 불가 방침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여, 수색작업에 가속도가 붙은 전망이다.한편, 이날 오전 외교부는 “사고현장에서 132㎞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된 시신 1구는 한국-헝가리 합동 감식팀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번 참사로 인해 숨진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으며, 실종자는 17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