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대봉엘에스는 1986년 설립 이래 쌓아온 아미노산 제조관련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원가 및 품질경쟁력을 갖춘 업체로 원료의약품, 화장품소재, 식품첨가물 원료 등을 제조 및 공급하고 있다.

원료의약품(API) 사업에서는 원료의약품분야로 호흡기, 고혈압, 소화기, 고지혈증 치료제 및 아미노산 유도체를 취급하고 있으며 특히 고혈압 치료제, 호흡기 치료제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천연화장품 COSMOS 인증은 37개에 달하고, 친환경 국제인증인 RSPO 정식인증 제품 유통 라이선스도 획득했다. 종속회사로 상장사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등을 보유하고 있다.

대봉엘에스가 올해 위드코로나 및 실외 마스크 해제로 의약품원료, 화장품원료 매출이 확대되며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시선을 끌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4월 세계 최대 팜유 수출국인 인도네시아가 팜유 수출을 전면 중단키로 하면서 ‘지속가능한팜유생산을위한협의회(RSPO)’ 정식 인증을 받은 제품을 유통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획득한 대봉엘에스가 관련주로 부각되기도 했다.

국제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주목받는 사료주로도 꼽힌다. 대봉엘에스는 배합사료 원료를 공급하고 있는 독보적인 어사료용 배합사료 생산업체다. 장기적 관점에서 계열사향 어사료(배합사료)사업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호흡기원료 연 매출액이 코로나로 인해 20억원대로 줄었지만 올해 위드코로나 전환 시 40억원 내외로 증가할 전망이다. 위드코로나로 화장품원료의 매출도 증가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 1분기부터 가격도 상승하고 판매 수량도 증가했다. 생녹차수, 천연오일 등 화장품원료 매출이 위드코로나 환경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위드코로나가 본격화되면 매출증가 폭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대봉엘에스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누적 매출액은 17% 증가한 477억원, 영업이익은 9% 증가한 56억원으로 역대 최고액을 달성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각 분야의 사업들이 매출액과 영업이익 부분이 증가하면서 모두 성장했다.

대봉엘에스는 최근 L-Carbocysteine의 일본 수출을 시작했고, Acetylcysteine의 대만 수출 허가를 연내에 취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기업과 대학병원 의과대학연구소가 함께 설립한 자회사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역시 기능성 화장품 범위 확대에 따른 화장품 개발 증가 추세, 미세먼지 흡착방지 측정 시험 및 장치를 최초 개발하여 업계를 리드하면서 올해도 20% 성장을 자신한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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